본보가 지난주 경주FC 소속 선수들의 처우와 관련해 1차 보도에 이어 추가 제보에 따르면 현재 경주 FC는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감독 대행체제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현재 경주FC의 감독은 김진형 씨로 되어 있다. 그러나 김 씨는 선수선임 및 처우 등과 관련해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와 마찰을 빚다가 지난 4월 사표를 제출하고 감독직을 그만둔 상태다. 당시 경주시와 축구협회는 김 씨의 사퇴를 사실상 인정하고, 후속으로 유대순 코치를 현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한 결과, 김진형 전 감독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체 여전히 경주FC의 감독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치로 활동하고 있던 유대순 전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활동하면서 김 전 감독의 이름하에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는 불법은 아니지만 명백한 편법으로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팀 구성시 감독이 있고 없고는 문제가 안되지만(코치만 있어도 팀 구성 및 등록은 인정됨) 운영도중 지도자가 사퇴하는 등의 이유로 공석인 감독의 자리를 행정처리 하지도 않고 이름은 그대로 올려놓은 체, 다른 사람을 감독대행으로 앉혀놓고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편법임과 동시에 문제가 있다“며 “해당 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혔다.
없는 사람 이름 올려놓고 운영하는 것도 편법이지만, 더더욱 귀를 의심하게 하는 것은 감독대행 이라는 제도 자체가 축구사에는 있을 수없는 단어라는 점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부 단체나 구단 등에서 감독대행이라는 용어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원칙적으로 통용되는 단어가 아니고, 인정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 지역 축구협회에 대한 징계와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경주시에 대한 시정 조치 요청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이같은 경주시민축구단의 편법 운영 등을 포함한 축구단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해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는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더 이상 이같은 사각지대에서 신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본지는 기획 취재를 통해 경주시민축구단의 불편부당함을 낱낱히 시민들께 알릴것을 약속 드립니다. 경주시민축구단 및 경주시축구협회등과 관련된 각종 비리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 적인 제보를 부탁 드립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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