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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영덕 촌놈 박태하, 중국서 일냈다

옌볜FC,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우승 내년 슈퍼리그 승격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5/10/27 [12:36]

영덕 촌놈 박태하, 중국서 일냈다

옌볜FC,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우승 내년 슈퍼리그 승격
박영재 기자 | 입력 : 2015/10/27 [12:36]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박영재 기자=경북 영덕 출신 박태하(47) 감독이 중국에서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옌볜FC가 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슈퍼리그로 승격했다.
 
▲ 사진:길림신문     © 박영재 기자
 
옌볜은 지난24일 열린 후난 싱타오와의 2부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삼성 출신 공격수 하태균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8일 우한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내년 시즌 1부 리그(슈퍼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옌볜은 이날 3만명 홈팬들 앞에서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 경기를 남겨놓고 17승10무2패(승점 61)가 된 옌볜은 2위 허베이 싱푸(승점 57)를 4점 차로 따돌리며 내달 1일 칭다오 원정에 관계없이 챔피언에 올랐다.
 
옌볜은 2000년 갑리그로 강등된 이후 16년 만에 1부 리그인 슈퍼리그로 복귀했다. 박 감독은 3부 리그 강등이 예정된 팀을 2부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박태하 감독은 성실함과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으로 선수들을 다독이고 구단과 협력해 결국 옌볜 장백산 호랑이를 중국축구 2부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박태하 옌볜FC 감독
박태하 감독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맡은 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승소감을 묻자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감독으로 결과가 좋아 기뻐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고 적극적으로 따라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 또 선수단의 요구를 대폭 수용, 지원해준 구단과 단장, 열광적으로 사랑을 베풀어준 팬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어려운 점도 많았고 힘도 들었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준비한 대로 차근차근 진행했고,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서로간의 신뢰 형성이 훈련 성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선수와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하면 된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단한 성과를 올린 비결" 이라고 덧붙혔다.
 
옌볜을 떠난다는 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옌볜은 인간 박태하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었기 때문에 개인의 이해관계를 떠나 인간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조금 더 머물면서 은혜를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하 감독의 고향인 영덕 강구는 대한민국 축구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축구의 고장이다. 축구팬들은 강구 축구를 ‘작지만 강한 축구’로 기억하고 있다. 먼저 중국 축구의 전설로 우뚝 선 박태하 감독,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 신태용, 울산현대축구단 코치 김도균, FC서울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규, 포항스틸러스의 ‘영플레이어’ 손준호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1972년 제1회 전국소년체전 당시 시골의 조그만 강구중학교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경북대표로 출전해 축구 명문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당시 우승의 주역이었던 박경호, 고 이기형 선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가대표들을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는 축구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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