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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노조사무실 급습 펄펄끓는 노동계

한국델파이노조 박용선 지회장 구속영장 집행실패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09/10/08 [13:11]

노조사무실 급습 펄펄끓는 노동계

한국델파이노조 박용선 지회장 구속영장 집행실패
정창오 기자 | 입력 : 2009/10/08 [13:11]
 

지난 6일 오후 달성경찰서 소속 형사 15명이 사측으로부터 업무방해로 고소·고발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국델파이노조 박용선 지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노조사무실을 급습했으나 노조 대의원들과 간부들이 극력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사건으로 대구지역 노동계가 끓어오르고 있다. 

당장 한국델파이노조는 경찰의 회사진입 및 노조사무실 급습은 지난 1990년 이후에는 없었던 전례없는 폭거하고 규정하는 한편 사측에 대해서도 경찰의 노조사무실 급습을 돕고 노조를 파괴하려는 공작을 꾸몄다며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8일 현재도 한국델파이 정문과 후문에는 모두 5대의 경찰차량과 사복체포조들이 박 지회장의 검거를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대구지역 정당·시민사회 48단체들은 8일 오전 11시 대구시경찰청 앞에서 ‘한국델파이 공권력 침탈 및 노조파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     © 정창오 기자
민주노총대구본부 박배일 본부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용산참사와 쌍용차사태 등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노조사무실에 경찰을 보내 대표를 잡아가고 임단협 과정에서 교섭대표를 고소·고발하는 희한한 일들이 이 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명래 진보신당 대구시당위원장도 “노조사무실에 경찰이 투입되는 상황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폭거로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투쟁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KNCC 백창욱 목사가 읽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권력이 자본과 야합해 노조를 무력화 시키려고 하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경찰의 노조사무실 급습을 비난하고 “경찰이 나서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은 아울러 “공권력이 공공의 권력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권력의 시녀가 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노동자와 민중의 생존권을 파괴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 “업무방해에 대한 사측의 고발이 있었고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현행범을 체포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경찰의 정당한 법집행에 대해 탄압, 공작 운운하는 것은 법위에 노조가 있다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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