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김문수 표로 심판? 대구가 먼저한다

한나라당 최대주주 대구지역, “참을 만큼 참았다” 분위기 팽배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1/08 [16:14]

김문수 표로 심판? 대구가 먼저한다

한나라당 최대주주 대구지역, “참을 만큼 참았다” 분위기 팽배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1/08 [16:14]
 
1당 독재라는 오명을 받을 정도로 한나라당의 절대 지지지역인 대구 지역이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 “참을 만큼 참았다”는 분위기가 팽배 해지고 있다.

대구시의회가 8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역대 모든 의원들과 250만 대구시민, 나아가 영남권 1300만 시·도민과 함께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한다”는 이례적일만큼 강한 톤의 성명을 내놨으며 야권도 앞 다투어 성명과 논평을 쏟아내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발표가 예정된 11일 규탄기자회견 계획을 일찌감치 밝히면서 ‘무기한 농성’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대구는 경북과 함께 정부정책에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정권창출지역이란 한계성을 스스로 인정하며 정부정책을 최대한 수용하는 분위기였지만 세종시 문제는 17년간 전국 꼴찌의 경제상황을 맞고 있는 대구시의 미래 활로인 4대 국책사업, 즉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70%에 가까운 지지로 대통령을 만들었더니 등 뒤에서 비수를 들이 댄다”고 말한 한 대구시의원의 말은 대구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의원은 “최근 김문수 경기지사가 표로 심판한다는데 거기보다 우리(대구)가 먼저 표로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독설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구의 요구가 반영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선 대구를 포함한 지방의 혁신·기업도시 등에 세종시와 같은 수준의 지원을 할 수 있는 국가예산이 전혀 없는데다 그렇다고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에만 파격적인 지원을 해줄 가능성은 더욱 낮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내부의 정서상 존재하는 “그래도 대구경북은 강력한 대정부 반대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 것”이란 낙관적인 분위기도 대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형국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텃밭이긴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분명한 대척점에 있으면서 지역에선 오히려 최고의 지지율을 자랑하는 박근혜 전 대표가 세종시 수정안은 물론 한나라당의 당론변경에도 분명하게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최소한 ‘반한나라당’은 아니어도 ‘반이명박’ 정서의 확대는 불가능하지 않은 상태다.

한나라당 내부의 확전이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벌써부터 분당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날로 악화되고 있는 대구지역의 민심이반은 지방선거의 엄청난 파급효과를 던져줄 것으로 관측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