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우동기 勢(세)과시 하다 되레 역풍

33인 거느리고 기자회견 지역 여론 차라리 '대구시장 출마해라'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3/24 [16:27]

우동기 勢(세)과시 하다 되레 역풍

33인 거느리고 기자회견 지역 여론 차라리 '대구시장 출마해라'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3/24 [16:27]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의 대구시교육감 출마가 공식화됐다.한 달 이상을 고민고미하다 내린 결정이라고 본인도 밝혔듯 그동안 우 전 총장은 교육감 출마에 대해 깊은 고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깊은 고민을 말하기라도 하듯 23일 그의 출마 기자회견장은 마치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것이 현장을 살핀 이들의 이구동성이다.

실제 우동기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장에는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지역 유력 33인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교육계 6명을 비롯해 정.관계 및 재계 8명, 종교계와 여성계를 대표하는 12명, 사회단체 및 기타 7명 등 대구교육을 걱정하는 각계원로라 칭한 총 33인이었다.

심지어 일부 정무직에 있는 인사는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우전 총장을 지지한다는 설까지 나돌았다. 비록 해당 인사가 최종적으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애초 이런 상황을 감지한 다른 후보들과 시민들의 입에서는 “무슨 교육감 선거가 이렇게까지 거창하냐. 대통령 출마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후보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도기호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이날 참석한다고 알려졌던 정무직 특정인사의 선거 개입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교육감 선거에서의 정치적 중립을 재차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지역인사들의 권유 때문이라는 명분으로 출마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다”며 “ 본인이 대구 교육에 대한 소신과 의지가 없는 것을 증명한 것이며, 대구교육의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역원로들을 줄 세워 지지를 이끌어 냈다면 대구시장으로 출마해야 마땅할 후보가 교육감후보로 잘못 출마한 것이 아니냐”“지역원로들이 추대하는 후보라면 대구시장 후보에 출마해도 공천을 받을 수 있으며,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응 예비후보측도 성명서를 통해 “교육감선거에서 국회의원들에게 기웃거리면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 교육감선거를 차후의 정치적 출세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그동안의 정치적 행보로 봐서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데, 갑자기 우익의 색칠을 하고 나오는 것은 현명한 대구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대구 교육감이 아무런 준비 없이 한달 간의 고민만으로 출마를 할 수 있는 자린지, 이는 250만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수년 동안 대구교육을 걱정하고, 피땀 흘려 공약과 정책을 준비한 후보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동기 예비후보의 출발은 논란으로 시작됐다. 선거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데서 온 착각인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쳐 보자는 식으로 강행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논란이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