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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우동기, 통합 논의 재개 선언 …노력 약속 불구 미세한 입장차 여전


"대통령, 통합에 대한 논의 재개 알고 있고, 적극 지원 지시도 있었다”
김민재 차관,“대구 경북통합 대구 경북이 큰 틀에서 합의 선행돼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5:45]

우동기, 통합 논의 재개 선언 …노력 약속 불구 미세한 입장차 여전


"대통령, 통합에 대한 논의 재개 알고 있고, 적극 지원 지시도 있었다”
김민재 차관,“대구 경북통합 대구 경북이 큰 틀에서 합의 선행돼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4/09/06 [15:45]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중단된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가 재개된다. 대구와 경상북도는 최선의 결과 도출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짧은 입장 선언에도 불구, 논의를 중단케 했던 미세한 입장차와 대응 분위기는 여전히 감지됐다.

 

6일 오후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안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4개 기관 관계자 회의의 내용은 ‘중단된 통합 논의 재개’ 선언이었다. 

 

▲ 4개 기관 관계자들이 통합 논의 재개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이성현 기자

 

우 위원장은 인사 겸 모두발언을 통해 통합 논의 재개를 사실상 선언했다. 그는 “순조롭게 논의가 잘 진행돼 오는 과정에 예기치 않는 중단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또 지난주 시도지사님들 다 뵙고 하는 결과는 통합 논의에 대한 의지는 계속 가지고 계셨고, 아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대구 경북이 큰 틀에서 통합 논의를 재개해서 걱정을 하고 계시는 시.도민들을 안심 시켜드리고 안정적으로 또 대구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 통합 논의를 적극적으로 갖게 된 것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론 더 큰 기대를 걸게 된다. 통합이라는 것이 한 술에 배부를 수도 없고 만만한 일이 아니다. 현실을 계산하기보다는 미래와 우리 젊은이들에 대한 장래를 담보해 주기 위해 현 세대가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대구경북 시도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서 시도민들의 열망과 또 우리 대구 경북을 주시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위해 다시 논의를 재개하고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믿는다”며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대통령도 이 통합에 대한 논의 재개에 대한 소식도 알고 있고, 적극 지원해 어떻게든지 성사시키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통합 재개를 거듭 인정했다.

 

▲ 발언하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이성현 기자

 

우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대구 황순조, 경북 김호진 기조실장에게 “그동안 고생이 많았지만 지금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논의가 더 치열하게 이뤄져야 할 것은  대구 경북의 논의가 아니라 중앙정부 대 대구경북의 논의가 더 치열하고, 또 앞으로 국회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도 만만치가 않을 것”이라고 곁들였다. 

 

이어 “ 그런 측면에서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이것이 정말 시도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공동체를 위한 것이라는 그런 큰 과업을 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행안부에서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 주셨다. 정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필요한 부분을 도와 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4자, 4개 기관이 합의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절대 각자의 의견을, 각 기관의 의견을 섣불리 발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부분 다시 한번 견지해 달라”고 말하면서  “언론에서도 과정을 잘 지켜봐 달라 가십성 기사와 자극적인 부분만을 다루지 마시고 큰 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아시다시피 대구경북 통합은 우리나라 최초의 광역 시도 간 통합이자 그동안 우리 사회에 굉장히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왔던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거라고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아온 사항”이라며 “다만 최근에 이제 청사 소재지라든지 시군 기능 등 관련해서 아주 그런 몇 가지 쟁점으로 인해서 통합 논의가 일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쉽지는 물론 않겠습니다만 다시 또 의미 있는 양시도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대구경북 통합은 1차적으로는 대구와 경북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걸 갖고 다른 부처를 또 설득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해서 그 내용을 담아야 한다. 또 국회 통과라는 큰 벽도 있다”고 말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여기 계신 분들이 좀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은 감정들이 부각되면, 감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최근의 사태에 대하여 일침도 잊지 않았다.

 

▲ 김민재 행안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

 

이에 대하여 대구경북 기조실장들은 통합 논의가 재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최선의 통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두 기관 모두 논의 중단의 명분이 됐던 사안에 대하여는 여전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묻어 나왔다. 

 

먼저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통합 협의의 재개와 지속에 기대와 책임이 더욱 큰 것 같다”고 운을 떼고 “우동기 위원장의 역할에 감사와 함께 저희가 통합의 희망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어느 일방적 입장이 아닌 시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고 시도는 물론 또 시군 자치구까지도 함께 동의할 수 있는 그러한 통합 방안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방적 입장’과 ‘시군 자치구의 동의’라는 표현이 눈에 뛴다.

 

이에 대하여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참 어렵고 힘든 과정임을 새삼 느낀다”고 말하고 “대구 경북 통합의 목적과 취지는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을 통해) 경제와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대구 경북 지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그런 마음이 담겨 있다. 때문에 이제는 대구경북 통합이 선택이 아니라 우리 시도민의 미래를 위한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와 ’필수‘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시작된 논의에 두 시도가 어떤 자세와 절충안으로 합의를 이끌고, 지역민들의 동의를 얻어낼지가 다시금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다만,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이왕 다시 시작한 논의가 주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의견을 받아들이고 가기 위해서는 합의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정확한 정보 전달이 전제되어야 하고, 시간보다는 절차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공론화위원회와 같은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특히, 양 시도지사의 역할보다는 실무진과 의회의 역할에 의한 통합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논의 재개 선언을 위해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의 숨은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논의 무산을 선언한 직후 홀로 경북도를 찾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그리고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통합 논의가 재개도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전하고 역할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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