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경우 한나라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야권당선자는 11 대 5로 안정적이다. 북구와 수성구도 각각 15 대 5를 차지했고 달서구도18 대 6으로 한나라당의 의장단 싹쓸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서구와 남구는 한나라당과 야권 당선자의 수가 각각 7 대 5, 5 대 4로 나타나 무소속을 포함한 야권 당선자들이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을 요구하고 이를 한나라당 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원 초기부터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구는 한나라당 당선자 수가 비례를 포함해도 3명에 불과해 민주당과 무소속 당선자가 4명에 달해 대구에서 유일한 ‘여소야대’가 됐다. 야권 당선자들이 한 목소리를 낼 경우 의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초래된다면 한나라당 출신 기초단체장과 의장으로 밀월관계를 누려왔던 과거는 추억 속으로 묻히게 된다. 물론 한나라당이 일부 무소속 당선자를 끌어들일 경우 의장은 한나라당 당선자를 낼 수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의장단 독식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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