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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내년 초 도이환 의장의 의원직 사직이 예상됨에 따라 의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부의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하고 2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회는 내년 초 임시회를 개회해 도이환 의장의 의원직 사직과 이동희 부의장의 부의장직 사임의 건을 처리한 후 의장, 부의장 등의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의장선거를 두고 물밑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도 의장의 사퇴에 따른 잔여 임기는 6개월로 매우 짧다. 보궐선거에 당선된 새로운 의장은 다음 의장선거에 실패할 경우 불과 6개월짜리 단명 의장이 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물밑 거래(?)가 이뤄질 개연성이 충분하다. 정상임기의 의장선거에서 당선가능성이 낮은 일부 의원들이 ‘6개월짜리 의장은 내가 할테니 불출마하라’거나 ‘이번에 출마하면 다음 선거에서 배제될 것’, ‘이번엔 내가 불출마 할테니 다음선거 불출마 선언하라’는 등의 사전 조율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부의장직을 사직한 이동희 의원은 “6개월짜리 의장으로 끝나든, 차기에 다시 의장이 되든, 그것은 전적으로 의원들의 선택”이라며 “일부 후보들끼리 의장직을 두고 거래하듯 출마와 불출마를 언급하는 자체가 전체 의원들에 대한 대단한 결례”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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