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파트입주민 권익보호단체가 전국 규모의 도농간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전국에서 모인 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구름 청중이 몰려들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 이하 전아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구시 중구 신천둔치에서 ‘도농간 직거래 장터 및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전아연의 직거래장터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3년 농촌과 아파트간의 직거래를 주선한 이래 벌써 10년째다. 16일 오후 1시30분 행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전아연 이재윤 회장은 “전아연의 직거래장터 개설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추구하는 사업이며 전아연의 핵심정책”이라면서 “공동주택 입주민 권익보호와 새로운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아파트새마을운동을 구심점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농간 직거래장터는 농촌 1곳과 도시의 아파트 1곳을 연결하여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자 마련한 것으로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을 후원하면서 동시에 도시민들은 양질의 우리농산물을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전아연은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도·농간 직거래장터를 동시에 개최해 연인원 2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끈바 있다. 올해도 개설 첫날인 15일이 평일이고 비까지 내리는데도 참여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고 주말인 16일에는 오전부터 구름청중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었다. 올해는 전국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대구광역시의 자연보호협회 회원, 민족통일협회 회원, 대구시민 등 3만여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아연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한 이래 올해 행사를 최대 규모로 치를 예정으로 난타공연, 인기가수 신유 등의 공연을 마련해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전아연은 올해 100여 개의 부스를 만들어 전국의 군에서 선정한 농·특산물로 장터를 꾸몄고 품질 좋고 싱싱하고 값싼 물건들을 선보여 대구 시민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고 군(郡)에서 추천하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들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 착안해 전국 단위농협의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지자체로는 대구시와 전남 보성·나주, 전북 남원, 경북 예천·청도·봉화, 경남 통영·사천 등이다. 주요 거래 농산물로는 녹차와 곡류, 과일, 한우, 수산물, 제기 및 죽공예 등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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