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안 확정 전까지 막바지 총력전을 벌인다.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채홍호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대구시 주요 간부는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구 의원, 서상기 의원, 유승민 의원, 조원진 의원 등 재선, 3선 의원을 포함해 류성걸 의원, 윤재옥 의원, 이종진 의원, 김희국 의원, 김상훈 의원, 권은희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참석했다. 초선인 홍지만(달서갑) 의원은 이 자리에 불참했으며 대구시당 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은 시당 행사차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는 간담회에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준비상황 등 당면현안을 설명한 후, 내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도시철도 3호선 및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등 SOC 분야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R&D 분야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시 간부들은 기획재정부도 방문해 예산실장 등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의 추가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비 추가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동안 전원이 새누리당으로 구성된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비확보를 위한 대구시와의 긴밀한 공조에 소홀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심사 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재선, 3선 의원 대부분이 주요 당직이나 국회직을 맡아 대구지역의 현안만을 챙기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12명 중 7명에 달하는 초선 의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부 초선을 제외하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전방위 협조를 통해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예산확보를 장담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역여론은 지난 총선 당시 지역여론을 무시한 채 돌려막기와 내려꽂기 공천을 통해 당선된 초선들이 당이나 중앙에 해바라기만 하는 존재인지,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인지 ‘두고 보자’는 분위기다. 옥석을 가려 다음 총선에서 심판하자는 것이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벌써부터 지역 여론은 초선들을 두고 이번 한 번만 (국회의원) 할 사람과 여러 번 할 사람을 구분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냉정해지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죽기 살기로 예산확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