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4대강 자전거길…대구시 수공 제정신인가?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취수원 포기행위’ 강력 비난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11/24 [16:04]

4대강 자전거길…대구시 수공 제정신인가?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취수원 포기행위’ 강력 비난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11/24 [16:04]

▲ 죽곡취수장을 관통하는 자전거도로     © 정창오 기자

대구시가 대구시의 취수원이 있는 낙동강 위로 4대강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있어 논란(브레이크뉴스 21일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이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대구시건설본부는 수자원공사로부터 돈을 받아 낙동강 자전거도로 종주노선 완성을 위한 강정고령보 인근 매곡취수장에서 죽곡취수장까지 1.47㎞ 수상구간에 대해 막바지 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비 56억으로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19일까지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이 70%를 넘어선 상태다.

비난이 일자 대구시건설본부는 죽곡취수장의 경우 대구시민들이 수돗물로 사용하는 생활용수가 아닌 공업용수이기 때문에 식수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공업용수가 아닌 생활용수를 취수하는 매곡취수장 코앞에도 수상구간에 자전거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매곡취수장의 경우 취수장 전면을 수상구간으로 통과하지는 않지만 취수구에서 50m 인근까지는 수상구간으로 만든뒤 취수장 뒤편으로 자전거길을 돌렸다. 강정고령보의 건설로 인해 물 흐름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오염물질 등이 취수구로 유입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대구시민의 생활용수를 취수하는 매곡취수장 코앞 수면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 정창오 기자
또한 죽곡취수장이 공업용수를 취수하기 때문에 식수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대구시의 태도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만약 매곡취수장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죽곡취수장에서 생활용수를 취수해야 할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공업용수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반박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4일 성명을 통해 “매곡취수장은 대구시민의 식수의 원수을 취수하는 곳인데, 그 취수구 바로 코앞으로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라며 “취수원이란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의 출입까지 통제하며 관리되고 있는 곳인데 누군가가 오물이나 독극물 같은 것을 투척이라도 하면 어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강물 위에 교량을 놓고 산까지 깎아, 취수원 위로 자전거길을 조성하겠다는 수자원공사도 문제지만, 대구시민의 식수원을 관리해야 할 주체인 대구시가 그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는 것은 더 문제고, 웃음거리”라며 “대구시 도대체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또 “취수원을 포기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대구시는 즉각 대구시민 앞에 사죄하고, 이 사업을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이 사업을 지시한 수공 책임자는 즉시 그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