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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취수원 자전거길 수질안전대책 ‘꼼수’

하나마나한 대책 마련···‘상수원 오염 없다’ 앵무새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12/06 [11:11]

취수원 자전거길 수질안전대책 ‘꼼수’

하나마나한 대책 마련···‘상수원 오염 없다’ 앵무새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12/06 [11:11]

▲     © 정창오 기자

대구시가 대구시민이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 취수장 인근으로 4대강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있어 원수 수질오염 논란(브레이크뉴스 11월 21일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구시의 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시건설본부는 지난 8월부터 낙동강 자전거도로 종주노선 완성을 위한 강정고령보 인근 매곡취수장에서 죽곡취수장까지 1.47㎞ 수상구간 공사를 시작해 5일 현재 9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가 취수원보호구역인 죽곡취수장 바로 앞 수면과 매곡취수장 50m 인근수면위로 설치돼 환경단체 등이 ‘대구시가 취수원을 포기했다’며 강력 비난하는 등 논란이 제기됐다.

대구시건설본부는 죽곡취수장의 경우 공업용수를 생산하기 때문에 식수안전에는 이상이 없고 매곡취수장의 경우 자전거도로 노선을 취수장 뒤편으로 설치해 일반인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을 뿐 아니라 인접 도로 역시 취수구에서 하류쪽에 설치됐기 때문에 상수원 오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대구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들은 취수장이 현재는 공업용수를 생산한다 해도 유사시 생활용수를 생산하는 등 기능이 바뀔 수 있으므로 적정한 수실관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매곡취수장은 생활용수를 취수하는 곳인데도 취수구 코앞 수상구간에 자전거도로가 건설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이 구간이 강정고령보로 인해 유속이 거의 없다는 점을 들어 취수를 하게 되면 자전거도로가 비록 하류에 설치되었다고는 하지만 오염물질의 유입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 5일 오전 고령강정보 현장에서 잇었던 환경단체들의 기자회견     © 정창오 기자

논란이 일자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수상 자전거 도로 설치 현장을 찾아 살펴본 뒤 ‘수질오염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죽곡취수장 내 자전거도로와 매곡취수장 인접 수상 자전거도로에 투명펜스 설치해 수질 안전성 확보를 촉구한바 있다.

제안을 냈던 장경훈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건설본부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혀 수면통과구간에 투명펜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환경단체 등은 이러한 조치를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주목했다.

하지만 대구시건설본부가 4일 의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죽곡취수장 구간 200m에 대해 투명펜스가 아닌 터널형 안전망을 설치하고 매곡취수장의 경우 자전거도로가 취수구 하류에 잇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 “안전망의 경우 설치를 한다고 해도 담배꽁초 등 작은 이물질을 차단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투명펜스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매곡취수장의 경우도 취수구에 가까운 도로구간에 투명펜스를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참여연대 박인규 사무처장은 대구시의 대책에 대해 “일부구간 펜스를 설치한다고 해서 가두어놓은 물이 갈라지느냐”며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꼼수’를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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