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타 복장을 하고 할머니에게 선물을 나눠준 김수열 학생(13)은 “항상 마을에서 보던 할머니가 이렇게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줄 몰랐다. 졸업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느때 보다 멋진 선물을 제가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방문해 인사드리고 선물을 드릴때마다 할머니는 눈물을 훔치시며 “방문해줘서 고맙다. 항상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며 진심으로 고마움에 반겼다. 인솔한 지방초등학교 이은희 교사는 “연말마다 아이에게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올해는 가장 가까운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머니에게 줄 선물을 서로 들고 가겠다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에 앞으로 지방리는 작은 천사가 주는 행복이 가득할 것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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