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이정희)가 다문화가족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2013년 경주시 다문화가족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지난 4일~25일(22일간)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 다문화업무 담당자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에 805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미 조사된 805세대와 신규 결혼 이민자 9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경주시 다문화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태조사 내용은 다문화가족 가구 구성원, 등록지 거주사실 여부, 다문화가족지원 교육 참여현황,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 자녀양육, 경제활동상태 및 기타 일반사항 등이다.

경주시는 2007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의사소통과 문화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다문화가족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경주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다양하고 종합적인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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