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 및 센터 종사자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센터 프로그램 소개 및 사업일정 등을 공지하는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센터종사자, 방문지도사, 한국어강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센터장(장흔성)이 직접 다문화 함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수행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국어교육을 맞춤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문제 해결을 위해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집합교육이 어려워 한국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한국어교육 방문지도사를 파견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교육에는 가족생활교육지도사를 파견하는 방문교육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모국문화 이해를 돕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지원사업과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에 더욱 힘 쓸 예정이다. 가족지원사업은 사회적 환경변화와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교육, 부모역량강화교육, 성평등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된다. 이중언어환경 조성사업은 중국어와 베트남어 반을 개설해 다문화가족 자녀 20명씩을 모집해서 주1회 2시간씩 총40회를 집중적으로 교육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고, 종사자들과 강사들의 역량이 뛰어나므로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이 구미시가족다문화센터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지역사회에의 적응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사자들에게도 열정을 다해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다양한 문화들의 주체성과 독립성을 존중하는 다문화주의인 샐러드볼(Sslad Bowl) 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을 펼침으로써 너와 나 구분 없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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