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대구를 운행하는 KTX가 다음달부터 구미역과 김천역에 하루 상·하행선 각각 2회씩 정차하기로 최종 확정돼 15일부터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11일 서울∼대전 구간을 고속전용선, 대전∼동대구 구간을 기존 경부선으로 운행하는 KTX 열차 운행시간, 구간별 운임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역에서 오전 11시45분 출발하는 하행선 열차는 김천역에 오후 1시40분, 구미역에 오후 1시54분, 동대구역에 오후 2시24분 도착하며, 서울역에서 밤 10시10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김천역에 0시5분, 구미역에 0시19분, 종착역인 동대구역에 0시49분 도착한다.
동대구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상행선은 구미역에 오후 3시29분, 김천역에 오후 3시44분, 종착역인 서울역에 밤5시39분 도착하며,동대구역에서 밤 9시30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구미역에 밤 9시58분, 김천역 밤 10시14분, 서울역에 0시11분 도착한다.
정상운임은 서울∼김천 2만8천400원, 서울∼구미 3만300원이고, 서울∼김천∼구미∼동대구 구간 운임은 3만4천400원으로 KTX전용선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에 비해 4천200원이 싸다. KTX 운행기념으로 구미시가 판매를 알선할 구미∼서울 승차교환권(5만매)을 구입하면 정상요금에 비해 14% 저렴한 2만6천원에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측은 "수요를 분석해 다음 열차운행체계 조정 때 운행횟수와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구미·김천역에 정차할 고속열차 승차권은 15일부터 전국 철도역과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