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냐, 새로운 국면전환이냐가 5일 있을 촛불집회에서 사실상 결정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예정되어 있는 집회에 50만명이 모일 경우, 하야 운동은 걷잡을 수없이 퍼져 나갈 것이 예상된다. 적어도 이 인원의 절반인 30만명만 모이더라도 앞으로 전개될 집회 등의 방법에 따라 하야 운동이 확대되어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직을 보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다만, 그와 상반되는 보수층의 집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회는 간결하고 빠르고, 평화적이어야 한다. 자칫 폭력으로 이어져 명분을 잃게 될 경우, 집회 주최자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회를 놓고도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층과 하야를 요구하는 층 사이의 상당한 신경정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사정기관 등이 중간 역할을 조금이라도 잘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것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게 집회를 주최해 본 사람들의 분석이다.
과거 집회를 해 보았던 경험자는 “집회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나의 주장에 반대하는 상대가 있기 마련인데, 그 쪽에서 우리 집회에 내부자를 투입해 집회가 폭력적이도록 유도하거나, 교란, 흥분 시키는 것”이라며 “이럴 경우 배는 엉뚱하게도 산꼭대기에 올라가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5일 있을 촛불 집회도 이러한 우려들이 존재할 것”이라며 “ 오늘 집회는 국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평화적이어야한다. 대중적 지지는 명분을 가진 행동일 때 가능하다. 함께 가는 길은 서로의 손을 잡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 사정기관 관계자는 “오늘 집회는 무조건 평화적이어야 한다. 폭력 등 특수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 국정혼란에 이은 엄청난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진다”며 “경찰도 평화적 시위를 적극 유도하겠지만 참여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위 문화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