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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학교냉난방기관리 '엉망' 학생건강위협

입찰 최저가로 계약, 부실시공 '업자들 배만 불려'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7/04/03 [18:10]

학교냉난방기관리 '엉망' 학생건강위협

입찰 최저가로 계약, 부실시공 '업자들 배만 불려'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7/04/03 [18:10]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학교 냉난방기에 대한 명확한 관리지침이 없어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3일 포항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항시의 초등 65개교, 중등 36개교, 고등 27개교 등 전체 128개교 교실에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지만 냉난방기 청소와 소독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두지 않고 학교 자율에 맡기고 있다.

 

학교와는 달리 관공서 및 군부대에서는 냉난방기 종합분해 세척을 연 0.5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세척용역 계약 시 시공업자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시공 작업을 최저가(나라장터 등재가격 냉난방기 1대당 13만2천원)를 기준으로 정해 기준가 이하로 작업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는 냉난방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을뿐더러 공기질 점검 항목에도 냉난방기는 포함돼 있지 않아 사실상 냉난방기의 관리가 교육당국의 감독 선상에서 방치 돼 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의 실무책임자들은 냉난방기 관련 각종오염원(호흡기를 통한 8종 이상의 병원균)에 대한 상황 인식이 부족해 학생들은 각종 호흡기 질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다.

 

▲ 냉난방기 청소 전 상태     © 김가이 기자

 

학교 관계자들은 복잡한 시스템에어컨의 구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분해세척 작업을 단순 필터세척으로 완료되는 줄 알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일부 업자들은 그런 사정을 교묘히 이용, 시공사 입찰 때 최저가 기준가액을 정하지 않고 무조건 최저가로 계약해 학생들의 건강을 담보로 업자들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대부분의 생활을 보내는 교실에서 더위와 추위를 피하려다 냉난방기의 세균으로 인해 건강을 위협 받고 있다며 교육청의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위생상 중요한 급식실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교육당국의 구체적인 관리 지침과 함께 정상적인 관리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포항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냉난방기 청소에 관련해서는 각 학교장의 책임소관”이라며 “예산이 편성되면 예산 안에서 냉난방기 청소를 하는 것은 학교가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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