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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法天地 제일화학…수 십년간 독극물 ‘파라치온’ 금호강 상수원에

[동영상]비밀하수관 통해 수십년간 상수원에 독극물 흘려

탐사보도팀 | 기사입력 2008/03/15 [10:36]

無法天地 제일화학…수 십년간 독극물 ‘파라치온’ 금호강 상수원에

[동영상]비밀하수관 통해 수십년간 상수원에 독극물 흘려
탐사보도팀 | 입력 : 2008/03/15 [10:36]
 
 
비밀하수관 통해 수십년간 상수원보호구역에 독극물 흘려
 

 
지난42년간 철저히 베일속에 가려져 왔던 제일화학에 대한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지역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수십년전 부터 금호강 상수원보호구역에 맹독성독극물을 불법으로 방유해 왔다”는 본지 보도가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본지는 15일, 주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현지에서 KBS와 공동으로 이같은 제보의 확인에 나서 비밀하수관(약25㎝)을 찾아냈다. (아래사진)

 
▲ 오래전  젖줄 금호강으로 독극물을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비밀관이 발견됐다.  ©김주오 기자
 이날 현장에는 이와는 별도로 맹독성독극물 탱크와 연결된 비밀관이 여러 곳에서 발견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따라 비밀하수관을 통해 조직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에 맹독성독극물을 불법으로 방유해왔다는  최모씨(53세)의 제보가 사실로 확인됐다.
 
 따라서 수십년간 이같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던 지역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은 물론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본지는 정확한 오염 측정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 독극물 탱크에서 외부로 연결된 비밀관, 본지 보도이후 은폐를 위해 잘라 버렸다. 톱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최근에 자라낸 것으로 보이지만 공장관계자는 오래전에 잘라낸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하루전 본지는 원형의 이 파이프에 대한 촬영을 해놨다©김주오
 최초 본지 제보자인 모씨는 이날 현장 인터뷰를 통해 "10 여년전부터 제일화학과 관련, 수차례 대구환경청, 대구시의회, 구의회, 동구청에 문제의 심각성을 구두와 서면으로 민원을 했지만, 대구환경청에서는 아무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며 관계기관들의 묵인 또는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따라서 사법기관의 조사도 요구된다. 
 
▲ 인근 논바닥에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듯한 새 한 마리가 죽어 있다  ©김주오 기자
 이 제보자는 또 이날 굴착으로 드러난 “비밀하수관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검증하는 것이 원칙이고 주변 금강동주민 중 단명한 사람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억울하게 죽어간 원혼을 달래줘야 한다”고 말했다.

괴전동 최모씨 역시 “지금도 제일화학 앞에는 맹독성독극물로 습지에 풀이나지 않고 있고 이 지역의 특산물인 연근이 기형적으로 자라는등 피해를 입고있다”며 지금도 맹독성독극물이 흘러나온다"고 말했다. 이같은 최씨의 말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는 “이 공장에서 흘러나온 맹독성 독극물로 인해 금강동 일대 주민 중에 단명한 사람과 현재에도 많은 주민들이 병마에 시달리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노모(40)씨는 “현장을 보니 믿을수 없다. 42년간 안하무인격으로 회사를 운영할 사람쯤되면 힘깨나 있는 사람같다. 그동안 대구시, 환경청, 환경단체, 관할구청, 시,구의원, 언론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비밀배출관을 찾기 위해 동원된 중장비    ©김주오
상황이 이런데도  제일화학 喚窩渼?“공장이 노후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불법을 저지러 겠는냐. 우리 사장님은 환경을 중요시 하는 마인드를 가진분이다. 지금도 최선을 다해 관리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에도 공장 여기저기에는 맹독성독극물을 방류한 것으로 보이는  호스관이 외부로 연걸돼 있어 J화학 관계자의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이에 동구청 관리담당 김모 국장은 “지난달에 일대 방문을 통해 제일화학에 대해 실태파악을 하고 있으며 보도이후 심각히 받아들이고 담장과장과 함께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화학은 본지 보도 이후 은폐를 위해 4일간 습지와 연결된 비밀 관을 자르는등 주변을 정리해 버렸다. 따라서 더 많은 증거들이 사라지기전에 발빠른 사법당국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취재:박희경 김주오 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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