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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무너져가는 보수, 쓰러진 한국당을 일으킬 구원 투수로 김병준 교수가 결정됐다.
17일 자유한국당은 난파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의 운명을 김 교수에 맡기기로 의결했다. 노무현 사람으로 불리는 김병준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교육 부총리를 지낸 인물로,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노 전 대통령과 함께 했던 인연이 있다. 특이하게도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총리직을 제안 받으며 본격적으로 노선을 갈아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준, 한국당 살릴수 있을까?
김병준 위원장이 한국당을 과연 살리수 있게느냐는 물음에는 아직은 의문이 많다. 김 위원장은 계파와 노선을 넘나들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 등에 무리가 없다는 평이지만 국민들로부터 멀어진 보수, 특히 자유한국당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냐라는 물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 위원장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때문에 무엇보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맞게끔 그에 맞는 드라이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국회의원들의 당협위원장 자리문제와 당의 재산, 전국적인 당 조직체계 및 전체적으로 당의 슬림화를 이글어 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크게 두 가지로 보면 그가 해야 할 일은 인적 청산과 정체성의 재정비라 할 수있는데, 인적 청산은 크게 국회의원을 지칭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이념은 극우 및 왜곡된 보수에 대한 수정으로 분류된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계파 정리를 기본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 스스로가 “한국당이 국민들의 시선에 부합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혁신의 기본방향이 국회나 당 내부가 아닌 외부, 즉 국민에 둔 혁신을 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 당 내부의 계파 갈등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는 듯해 보인다.
인적 청산의 두 번째 방안으로는 전국의 당협위원장 교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과 같은 국회의원 일변도의 당협위원장 제도가 아닌 새로 정비될 한국당의 정서와 맥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사로 대체될 가능성이다. 특히, 당협위원장 문제는 총선 공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성공만 한다면 자동적으로 국회의원 공천을 쉽게 마무리 할 수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숙제를 감당하기에 난제는 많다. 앞서 말했듯 계파적 이익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가 문제다. 여기에 본인 스스로가 “나는 파가 없다”고 단언한 것처럼 최소한의 세(勢) 없이 이 과업을 성공할 수 있을지에 의문이 일고 있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이제까지의 자유한국당 내부의 문제들보다 선행적으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당 세력을 규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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