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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TK 자유한국당 입당 러시 도로‘친박당’ 되나

친박계 김진태 등장설에 태극기 부대 지원 모양새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0/01 [00:26]

TK 자유한국당 입당 러시 도로‘친박당’ 되나

친박계 김진태 등장설에 태극기 부대 지원 모양새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10/01 [00:26]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가 몰려들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패배와 쇄신 기대가 무너지면서 탈당 사태가 속출했었다. 한국당의 심장이라고 하는 TK라고 이런 현상이 다르지는 않았다. 입당원서가 모두 탈당서로 바뀌어 끊임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9월 들어 이러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대구경북 시.도당에는 추석을 전후해 입당서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에 특히 입당원서가 많이 몰려들고 있다. 대구는 대한애국당의 대표인 조원진 의원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기현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에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답보상태다. 비대위를 꾸렸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개혁도 없는데다 여전히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도 지지율이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정의당에도 추월당하는 상황 속에서 입당 러쉬가 일어나는 일은 참으로 희한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기현상은 태극기 부대원들의 눈부신 활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신을 대한애국당의 중견급 당원으로 소개한 A씨는 최근 지역 당 사무실에 한국당 입당서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을 비롯해 다른 애국당 당원 또는 태극기 집회 참여자들의 입당이 더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탈당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한국당으로서는 당원배가는 더없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당은 이들 태극기 부대의 입당 러시를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일단, 국민들에게 남북화해 분위기에 역행하는 ‘도로 친박당‘으로의 복귀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한국당의 인적 쇄신에 친박, 친홍 청산이 중요한 이유다.  정치권은 마치 여왕벌에 몰려드는 벌떼들 마냥 달려드는 태극기 부대원들의 입당은 한국당에게는 쇄신보다는 꼴통 이미지를 완전히 깔아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이처럼 달려드는 데는 김진태 라는 친박계 의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내년 1월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한국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국당 당원들이 한국당행을 임시로(?) 선택하는 것은 당 대표 투표의 권한이 주어지는 책임당원(당원 가입 후 3개월 소요)의 위치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서다. 여당과 정부를 견제하는 대안 세력의 야당으로 거듭나려 하기보다는 국민들의 눈에는 당파 싸움의 연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총선 패배에 이어 대통령 파면, 대선과 지방선거까지....이정도 연이은 완패를 맛본 한국당이라면 어찌 보면 국민들도 동정을 보낼 법도 하지만 TK조차 아직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비대위를 꾸렸지만 벌써 ‘김병준 비대위 실패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 패배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환부조차 도려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일부 당내 지도자들의 행보도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발전협의회장을 맡은 주호영 의원이 탈당 했던 지역민들을 다독여 다시금 입당서를 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입당서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년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해석하는 면이 없지 않다. 지역 발전은 고사하고 개인 입신을 위한 행보에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태극기부대의 대거 입당은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웃픈 상황이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고 당 관계자는 푸념했다. 대구시당 한 관계자는 “김병준 호 역시 실패할 것 같다”며 “전당대회 시각이 재깍재깍 돌아가고 있는 게 보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번 전당대회는 친박과 친홍, 거기에 복당파에 태극기 부대까지 뒤엉켜 난잡한 권력쟁취를 위한 투견장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비쳐지는지 걱정스럽다. 쇠약해진 신체도 추스르지 않은 체  부실한 몸뚱이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다 외부 감염이 몸에 퍼진 생존 가능성 없는 식물인간으로 비쳐지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면서 “그런 쇠약한 한국당의 전당대회 실패는 불 보듯 뻔하다.

 

3개월 전 수술실에 들어온 집도의 김병준도 수술 시기를 놓쳤다. 김병준 비대위가 할수 있는 것은 이제 태극기 부대에 감염되어 가는 자유한국당이라는 환자를 그냥 바라만 보는 것 말고 아무것도 없게 됐다”고 푸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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