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의 명품백화점을 지향하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개점 첫날부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백화점측은 언론사를 대상으로 사고발생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등 감추기에만 급급해 비난을 사고 있다. 쇼핑객과 구경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면서 대구 유사 이래 최대의 교통 혼잡을 초래해 시민들의 극심한 불편을 초래했으며 백화점 내 안전사고까지 겹쳐 개점 이전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대구점 개점이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대구점이 정식 개점한 지난 19일 오전 11시 50분경 현대백화점 9층 에스컬레이터 진입구에서 할머니를 따라 온 23개월생 황 모군이 9층에서 5m 아래 8층으로 굴러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황 군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미미한 간 출혈 증세를 보여 현재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화점측은 자체 보안직원 이외에도 현대백화점 본사 직원을 포함 250여명을 투입, 엘리베이터 등 안전을 요하는 곳에 집중 배치했지만 이날 추락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이 사고 후 오후에도 지하 3층에서 지하 2층으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이용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주저앉는 등 개점 첫날의 기록적인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오점을 남기는 기록을 남겼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피해 아동의 가족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주요 언론사 기자들에게 전화를 해 사고발생 보도 자제를 요청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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