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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폭력에 의한자살 가해학생 조사도 못해

경찰 출장조사에도 가해학생 부모 완강한 반대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6/07 [14:36]

폭력에 의한자살 가해학생 조사도 못해

경찰 출장조사에도 가해학생 부모 완강한 반대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6/07 [14:36]

대구 고교생 자살사건과 관련 피해학생의 장례가 치러진 상태에서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동급생 A군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살사건에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A군이 경찰을 만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A군의 부모도 불안한 심리상태를 이유로 경찰의 수사를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가해학생에 대한 조사를 하려면 반드시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난감한 입장이다.

경찰은 숨진 김모(15)군이 직접 작성한 A4용지 4장 분량의 메모, 축구 동아리 회원들과 김군의 휴대폰 문자내역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A군이 평소 김군을 때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특히 2009년 4월부터 A군이 김군을 지속적으로 폭행했고 축구동아리 활동 중 김군이 실수를 하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폭행도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따라서 경찰은 김군의 자살이 A군의 폭력과 괴롭힘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어 A군에 대한 소환조사를 계획했다.

하지만 A군이 죄책감과 불안감 등으로 자해를 하는 등 심리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질 못했다. 대구경찰청 케어팀과 시교육청 상담사가 A군에 대한 심리상당을 실시한 것이 고작이다.

A군은 7일 오후 2시 경북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상담진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병원측으로부터 A군에 대한 의사의 소명자료를 넘겨받아 소환시기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가해학생과 부모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사람이 죽었는데 불안감을 이유로 경찰 수사를 못한다니 어처구니 없다’, ‘초등학생도 아닌데 고등학생을 미성년자라고 경찰수사 거부라. 죽은 아니만 서럽네’, ‘가해학생 부모들 제 아이 심리상태만 걱정하지 말고 죽은 학생 부모들 심리상태도 고려하시길’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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