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대강조사특위와 시민사회단체 4대강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에서 낙동강 보 현장조사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어 칠곡보 등 3개의 보가 이미 공학적으로 붕괴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이 의원의 이 같은 반응은 자신의 지역구에 속해 있는 칠곡보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박창근 교수 등이 칠곡보가 보 본체에 연결된 물받이공에 균열이 생겼고, 물받이공의 대규모 균열과 훼손은 바로 보가 붕괴되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고 주장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21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3개보가 당장 내일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주장한 야당과 일부학자들에 대해 국민들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정밀 수중 조사한 결과, 균열은 물받이공에 생긴 것이 아니라, 바닥보호공에서 물받이공과 인접한 콘크리트 일부가 소용돌이 현상에 따른 모래지반 세굴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면서,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칠곡보는 보의 본체와 물받이공이 아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물받이공이나 그보다 하류에 있는 바닥보호공이 변형된다 해도 본체의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와 전문가들의 진단”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야당과 일부 학자들의 주장을 ‘선거철 정치공세’로 치부하며 “사실도 다른 것을 침소봉대해서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결코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생각해도, 아무리 선거철이라지만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언론플레이와 정치공세는 해도 너무한 일이고 국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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