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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홍의락 위원장이 대구과학관 직원채용 비리의혹과 관련해 최문기 미래부장관의 전 직장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A씨가 대구과학관 채용절차를 어기면서 합격했다며 최 장관이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비리에 개입한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미래부가 강력 부인했다.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홍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대구과학관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해명과 대구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성명은 “국립대구과학관 채용 과정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전 직장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한 직원이 절차를 어기면서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최 장관의 즉각적인 해명을 촉구했다. 성명은 특히, “이 직원은 전시운영 분야에 책임급으로 응시했으나 대구과학관 측이 임의로 선임급으로 바꾸어 합격시켰다”며 최 장관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면접 합격자에 포함된 A씨의 경우 ETRI에 2001년 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5년 8개월간 근무했지만, 최 장관은 ETRI원장으로서 2006년 1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근무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또한, 최 장관은 A씨에 대해 전혀 일면식도 없어 최 장관의 대구과학관 직원채용 개입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대구과학관 직원채용 비리의혹과 관련 15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조청원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에 대해 이사회에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최근 대구과학관 직원 채용과정 전반의 적정성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관장의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채용사태에 관련된 미래부 공무원 4명 전원에 대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도 조사하는 한편 경찰의 수사결과가 발표 되는 대로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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