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는 가운데 23일, 이들 입주 기관들이 힘을 한데 모아 더 큰 공헌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오후 한국감정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와 대구광역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감정원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나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공동 사회공헌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혁신도시 산타는 각 기관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2천 5백만원 상당의 키트를 제작,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찾아 후원 물품과 기금을 기부했다.
협약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감정원이 주도해 이뤄졌으며, 협약에 참가한 기관 협의체는 이날 사랑의 산타를 시작으로 각 기관에 맞는 개별적인 사회공헌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기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그동안 열악했던 지역 내 사회공헌 갈증을 해소시키겠다는 각오다. 입주 기관들, 공공기관의 소명과 역할 다하겠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각 기관 수장들은 하나같이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대구시민들에게 큰 감명과 감동을 받았다”며 “이처럼 따뜻하게 맞이해 줄지 미처 몰랐다. 대구는 참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도시”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따뜻하고 점잖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대구가 여러 조건에서 가장 좋다. 감정원이 대구로 오게 되어 다행“이라며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등 지역에 자리 잡은 공사의 역할과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감정원은 전체 사회공헌 활동 예산 중 80%가량을 대구와 경북지역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여럿이 함께 모여 하면 쉽고, 많이 할 수 있다” 며 “협약을 계기로 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나가겠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같이 호흡하고 동반성장하며 자체 활동에 더해 상생에 솔선하겠다.”고 밝혔다. 올 1월에 이주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 지역 곳곳에 도움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더라. 공헌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그동안 공단은 국가의 양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사회적 갈등 부문에서의 기여 등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을미년 양과 같은 온순함과 평화가 대구경북 전 지역에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혜천 한국사학진흥대단 이사장도 “ 지역사회와의 교류, 화합이 혁신도시 기관들의 주요 임무가 아니겠는가” 라며 “그동안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들에게 행복기숙사 등을 지원해 왔다. 공헌활동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공동체가 부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섭 한국산업평가관리원장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훈훈해지는 오후”라고 말문을 열면서 “테헤란로에 있으면서 찾아뵈었던 이웃들이 문득 생각나고, 인사도 못하고 내려온 것이 새삼 오늘 마음에 걸린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열심히 그 분들을 찾아가는 마음으로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고 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 다시 한 번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대구시민에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우리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장 취임이후 많은 협약을 체결했지만 오늘은 참으로 의미 있는 날”이라며 “ 대구공동체가 부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주한 기관 여러분께 고맙고 죄송하다. 낯설움과 편익시설이 많이 부족해 여러 가지로 불편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해녕 회장은 칡과 등나무를 예로 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갈등 해소에 공기관들이 솔선해 나선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신 기관들에 감사하다. 우리 사회 큰 문제는 양극화에 따른 갈등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엉켜 양쪽으로 틀다가는 나무는 죽어버린다”며 “계층간 갈등 문제를 풀어야 우리 사회는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올 겨울에만 두 차례의 공동 공헌활동을 더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관들 뿐 아니라 나머지 입주예정 기관들이 입주를 마치고 동참할 경우, 대구혁신도시에는 이웃의 아픔과 고통, 힘겨움을 함께 풀어나가고,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혁신도시 산타‘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대구혁신도시, 한국감정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