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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에서는 인삼재배 시 고랑에 피복을 할 경우 무피복에 비하여 인삼 수량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동안 인삼의 멀칭재배는 주로 인삼 두둑에 볏짚, 왕겨, 비닐 등을 피복함으로써 인삼 재배포장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고, 수분증발을 막는 연구를 많이 해 왔지만, 고랑에 피복 재료를 피복할 경우 인삼의 생육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연구가 미흡하였다. 인삼재배 시 고랑 피복을 할 경우 잡초방제, 탄저병 방제 등의 장점이 있으나, 고년근의 경우 전주부위에 염류상승으로 인한 뇌두부패, 인삼 뿌리에 황증 발생 우려가 있어 고랑피복을 하지 않는 농가도 많이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은 2014년 농가 포장에서 인삼 5년생 자경종을 대상으로 흑색 PE (0.05mm), 흑색 부직포, 흑청 4중직을 사용하여 적정 고랑 피복재료를 선발하는 시험을 한 결과, 흑청 4중직을 사용하여 인삼을 재배할 경우, 근중이 77.4g 으로 무피복 (60.0g)구 보다 우수하였다. 또한, 인삼의 수량은 흑청 4중직이 칸 당 3.95kg으로 무처리 (3.25kg)에 비해서 약 21% 증수 되었으며, 염류상승으로 인삼 뇌두의 부패나 황증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량이 증수된 원인은 토양 내 수분함량이 흑청4중직 피복구에서 전 조사기간 동안 높았으며, 특히 7월 25일 이후는 무피복 구 보다 3.1~4.8% 정도 더 높았다. 권태룡 풍기인삼시험장장은 “인삼의 해가림 재료로 사용되는 흑청4중직은 5~6년 인삼을 재배한 후, 버려지는 경우가 많으나, 인삼 고랑 피복재료로 재활용한다면, 인삼의 수량도 높이고, 잡초방제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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