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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기술원에서는 인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를 최초 발견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전국 발생과 피해 그리고 방제를 위한 관리방법을 개발하여 인삼 농가에 보급하였다. 인삼에 발생한 모자이크 증상의 바이러스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atermelon mosaic virus, WMV)로 알려졌으며 기존에는 수박, 오이, 참외, 호박 등에 발생한다. 매개충은 진딧물이며 확산 속도가 빠르다. 인삼이 WMV에 감염되었을 경우 뿌리의 무게를 30~50%까지 감소시켜 피해가 매우 크다. 인삼의 바이러스병은 생리장해인 황증과 유사하여 농업인들이 오인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삼 바이러스 증상은 2006년 경북 영주의 일부 포장에서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08년에는 포장 발병율이 10.4%까지 올라갔다. 2010년부터 5년동안 전국 발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북부지역과 전북 지역에서 매년 발생하였으며, 다른 지역에 비하여 발생율이 높았다. 인삼 WMV는 사위질빵, 지칭개, 좀명아주, 참소리쟁이 등에서 검출되었으며, 또한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대만수염진딧물에 의하여 인삼 감염주에서 다른 인삼 식물체로 충매전염되었다. 따라서 바이러스병 방제를 위해서는 인삼 포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5월 초에 인삼 포장 주변의 진딧물을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정원권 박사는 “인삼은 섭취하였을 때,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중요한 작물이므로 새로운 병해충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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