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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출판기념회 자제’… 정치 신인 목죄기

새누리당 사실상 정치신인 인물 알리기 제동 비난 여론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2/07 [16:16]

‘출판기념회 자제’… 정치 신인 목죄기

새누리당 사실상 정치신인 인물 알리기 제동 비난 여론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12/07 [16:1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정치신인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출판기념회가 가장 좋다. 때문에 무리인줄 알면서도 선거 시즌만 돌아오면 정치지망생 및 현역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신인들의 경우, 이 기회를 제외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새누리당이 최근 이들 신인들의 목을 죄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3일 새누리당은 각 시.도당 위원장에 공문을 보내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를 자제시키라고 통보했다. 총선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 모두가 대상이라 하지만, 현역들의 경우 예비 후보 등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통보는 정치 신인들을 목조르기 위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 사진은 송종호 전 중소기업창장의 출판기념회 장면     ©이성현 기자
 
총선 출마 예정인 한 인사는 “공천 룰을 일찍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선거구 획정 또한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도대체 뭐하나 제대로 결정하는 것도 없으면서 신인들 입지 좁히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러다보니 결국 선거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재보궐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정치신인들의 인물 알리기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역 출마 예정자들도 출판기념회를 취소하는 등 전략을 수정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일단 15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 등록일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한 빨리 등록하고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겠다는 것.
 
북구 갑에 출마하는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 부시장은 배포한 자료를 통해 계획중이던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 그는 “당론에 적극 따르겠다”며 “당원의 한 명으로서 새누리당의 정치 개혁에 동참하는 것은 마땅하고도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했다.
 
 또, 진실한 정치의 출발은 당의 방침과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태옥 전 부시장은 ‘정태옥, 나를 쓰다’를 발간하고, 오는 10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었다.
 
대구 달서 갑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석 전 대구 MBC사장도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 박 전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야당 의원이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를 자제하라는 당의 권고가 내려와 취소했다”며 “새로 도전하는 예비후보자로서 아쉽기는 하지만 당에 걱정을 끼치면 안될 것 같고, 더욱이 예비 후보 등록일까지 겹치면서 취소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고 취소 사유를 밝혔다. 박 전 사장은 17일 오후 3시 달서구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으로 이를 대체키로 했다.
 
내년 1월 9일 예정하고 있는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고려중이다. 6일 있었던 출마선언 현장에서는 취소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예 기념회 자체를 잡지 않은 예정자도 있다. 이인선 전 경상북도경제 부지사는 지난 여름 출판사 자체에서 학계와 행정에서 얻은 경험 등을 에세이로 묶어 출간했지만,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는 폐해를 고려, 아예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정치 신인들이 일단은 당의 방침에 따른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주민들 여론은 의아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 당원인 ㅊ 모씨(중구 대신동 거주. 43세 여)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치 신인들의 입지를 좁히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공천 관련한 룰 등이 먼저 정해지고 그에 따른 규제 방안도 논의되는 것이 순서일 것인데, 무언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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