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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이 단수로 신청을 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 의원 에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1일, 면접을 마치고 나온 신청자들의 입에서는 한결같이 “빡~씨게 하네” 였다. 포항의 박승호 시장을 스타트로 군위 장욱, 청송 한동수 현 군수가 이날 오전 면접을 마쳤다. 점심식사를 마친 공심위는 오후 면접에서는 속도를 냈다. 울진의 전찬걸 현 도의원은 면접을 하고 나오자마자 “우후~정말 세게 하시네”였다. 전 의원에 앞서 실시한 세 사람의 기초단체장 면접에서도 이들 세 신청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타이트하게 진행됐다”며 수능을 끝낸 수험생처럼 홀가분해 했다. 포항의 박승호 시장은 당초 예정했던 20분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면접을 실시하는 등 공천심사가 예상보다 수위를 높게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들 신청자들이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역시 매니페스토와 관련된 항목이었다. 공약을 어떻게 작성하고,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것이며, 어떠한 성적표를 낼 것이냐 등 아주 구체적인 사항까지 물어 보는 통에 진땀을 빼야 할 상황이라는 게 신청자들의 하소연이다. 이렇듯 구체적인 질문의 중심에는 당내보다는 외부공심위의 역할이 크다. 이들 외부공심위원들은 도덕성은 물론이고, 돌아가면서 매니패스토 등에 관해 집중적인 질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공심위 A 씨는 "지역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일을 할 수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매니페스토는 이런 점에서 헛공약 납발을 방지 할 수있다는 점에서 꼼꼼히 따져 보지 않을 수없다"고 말했다. 외부를 비롯한 전체 공심위원들의 생각이 모아지면서 행여나 지난 선거에서의 방식만을 의식한 나머지 면접에 참여하는 신청자는 자칫 잘못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도당 공심위에는 팽배하다. 한편, 이날 면접은 기초단체장 세사람을 비롯해 광역 등 모두 17명에 한해 실시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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