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민인구주택 총조사 실시 D-24인터넷 조사 확대 다문화 및 환경적인 문항 추가 등 이전과는 다른 관심사 부각
5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국민인구주택총조사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조사를 담당하게 될 통계청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강원도와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동북지방통계청(청장 최봉호)도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조사의 성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00%라는 목표를 잡고 있지만 그 목표를 채우려면 일반인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어려움들이 뒤따르는 게 인구조사다. 선거여론조사 응답률이 갈수록 낮아진다지만 이는 인구조사에 지하면 새 발의 피. 일일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수조사를 해야 하는 탓에 그렇다.
30%라는 경이적인 목표를 잡고 있다. 인터넷조사에서 30% 목표가 가능하다면 이번 조사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때문에 통계청은 어떡하든 인터넷을 이용한 활용방법을 유도하되, 응답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제도적 기반은 물론, 전산적인 보안체계를 마련,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총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 어떻게 하나.. 이번 조사는 보름간에 걸쳐 실시된다. 실제 현장에서 조사를 담당하는 이들로서는 상당히 짧은 시간일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조사는 10월 22일부터 실시된다. 때문에 사실상 조사는 한달여를 하는 셈이다.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은 가정은 별도로 조사원이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하게 된다. 통계청에서 실시한다고 하지만, 향후 각 지방자치에서 인구 관련 행정정보자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실시 기관인 지자체는 물론, 중앙의 6개 행정기관이 이번 조사에 만전을 기하면서 협조를 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동원되는 인원만도 공무원 6천명과 조사원 11만3천여명 등 모두 합해 11만 9천여명이 조사를 위해 애쓰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실시해 온 항목 가운데 시대정신에 뒤쳐지고 별 의미가 없는 문항은 삭제한 대신, 시대의 변화와 우리의 환경을 접목한 새로운 문항이 추가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시간 등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문항 수를 최소화하는 한편, 참여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참여주 중심의 조사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인구주택 총조사를 하는 이유는 국민에 대한 종합자료 DB작성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정부는 국민들이 생활하는 모양을 입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나 구조, 분포, 그리고 경제, 사회적 특성 등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데 이를 얻어내는 지수가 총조사 지수이고, 이 자료는 국가의 주요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따라서 조사는 국내서 거주하고 있는 내.외국인 모두가 대상자다. 특히 이번 경우 다문화 가정에 대한 파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조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올해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63개국에서 인구조사가 실시된다. 가히 인구조사, 인구센서스의 해라고 불러도 좋을 법하다. 우리의 경우 인터넷조사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조사가 이루어지고 이때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가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이름과 나이 등을 묻는 기초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19개와 세부적인 사항들을 묻는 표본항목 31개 등 총 50문항을 조사한다. 조사된 내용은 금년 12월 잠정적인 결과치가 나오고 내년 5월에서 12월 사이 최종 결과를 부문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위에서도 열거했듯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인터넷 조사의 확대다. 2005년 실시됐던 조사에서는 0.9%에 불과했던 인터넷 조사가 이번 조사에서는 30%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경제적인 부문으로 풀이해보면 조사표 560만부와 164억원의 조사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민들로서는 어차피 응해야 하는 조사인만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참여함으로서 세금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인터넷 참여방법은 인터넷 주소 www.censu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와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할 동부북지방통계청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응답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조사원들의 교육도 각 지자체와 연계해 실시 중에 있다. 지난 주 안동에서 실시된 ‘안동탈춤축제’장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홍보가 시작됐다. 대구와 경북의 각 지역에도 인구 총조사 현수막과 광고판이 붙었다. 각 지역에는 이미 총조사 지역관리본부가 만들어졌고, 이곳에서는 관내 추진상황과 진도를 그때그때 체크하면서 파악, 원활한 조사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부재자나 응답 거부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조사 과정서 일어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가동반을 준비해 구성중이다. 동북지방에서만 1만 8천여명의 조사원이 이번 조사에 참여한다. 최봉호 동북지방통계청장은 “5년마다 한 번씩 하는 조사지만 조사에 어려움이 매우 많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관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조사를 꺼리는 주민들이 간혹 있는데, 이럴 경우 특히 어려움이 많다”며 “국민의 환경을 정부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이해하고 이에 응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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