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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우체국 "김장김치와의 전쟁"

김장철 김장김치 소포 준비 덜 된 소포 파손되는 비율 높아져 직원들 진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1/11/25 [03:26]

우체국 "김장김치와의 전쟁"

김장철 김장김치 소포 준비 덜 된 소포 파손되는 비율 높아져 직원들 진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1/11/25 [03:26]

김장철을 맞은 우체국이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견고하게 포장하지 않은 김장김치 소포가 발효 가스로 부피가 늘어나면서 약한 비닐봉지가 찢어지거나 심할 경우 스티로폼이나 종이상자가 터져 직원들이 하루에 20~30건씩 다시 포장을 하고 있는 것.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에 따르면 김장철이 본격화되면서 김치를 담은 소포나 택배가 크게 늘고 있지만 얇은 비닐봉지 및 상자로만 포장되면서 포장상태가 미흡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     © 이성현 기자
얇은 비닐봉지는 김치가 발효되면서 발생한 가스로 부피가 늘어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찢어진다. 또 스티로폼의 두께가 얇아 깨지거나 국물이 넘쳐 젖은 종이상자가 찢어지는 등 김장김치 소포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임배추 포장에서는 소금물이 줄줄 새는가 하면, 비닐이 터진 김장김치 소포는 빨간 김칫국물 범벅이 되기도 한다.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는 직원들이 일일이 두꺼운 비닐봉지에 담은 후 두꺼운 종이상자나 스티로폼에 다시 포장해 배달하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안돼 김장김치가 밖으로 완전히 노출될 시에는 다시 포장이 어려워 반송하고 있다.

대구우편집중국의 경우 지난주 이같이 비닐봉지가 찢어지거나 국물이 넘쳐 종이상자가 파손되는 경우는 하루 평균 3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김장김치 소포가 크게 늘면서 하루 20~30개 소포를 다시 포장해 배달하고 있다. 전국의 우편집중국도 비슷한 실정이다.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는 다른 우편물에도 피해를 주게 마련이다. 이렇다보니 직원들의 애로사항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업무량은 오히려 중가하고 있고, 많아진 소포만큼이나 속도가 나지 않는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김장김치를 포장할 때는 두 겹의 두꺼운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스티로폼이나 종이박스도 두꺼운 것을 사용해야 파손되지 않는다”면서 “김치는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해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가득 채우지 말고 3분의 2 정도만 채워야 터지지 않는다”며 소포 이용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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