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대구를 방문한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통령 경선후보가 대구시 동구 제이스호텔에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김종현 상임대표 의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15개 지역 유족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대구,칠곡,영양,청송,영덕,경산,경주,영주,예천,고령,문경,진주,대전 등에서 참석한 유족들은 한국전쟁유족회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대선 후보로서 올바른 과거사의 인식을 통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보상 등을 호소했다. 김두관 후보는 진실위의 해산으로 민간인 학살에 대해 극히 일부만 진실규명이 이루어진데 대해 유족을 위로하고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4.3사건과 대통령의 사과를 언급하며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또한 박정희기념관은 건립하면서 피학자의 위령시절은 전무한 사실과 국가차원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유족들이 5.16쿠데타 이후 박정희정권의 유족회 탄압으로 유족회가 와해되고 유해마저 찬탈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 후보는 과거사재단 및 위원회를 만들어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이런 인권침해상황이 다시는 이 땅에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한편 한국전쟁유족회 상임대표 의장과 진실과 화해를 위한 협약서를 채택해 교환하고 반드시 대통령이 된다면 약속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서약서’에서 “아직도 평생의 한을 가슴에만 간직한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한 과거사정리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의 요구에 대해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후보 김두관은 가족사의 아픔을 넘어 역사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경북 성주를 방문해 마을 주민, 성주군농민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관련 단체대표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농업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WTO 정부조달협정 개정 협상이 타결되면서 정부 조달 형태의 모든 급식 프로그램에서 국내산 농산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각종 FTA로 위기에 처한 농업문제에 대한 대안을 농민의 입장에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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