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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가 15일 성남의 모 유원지에서 번지점프를 한다. 또 낮은 현재의 지지율이 반전될 수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의 이날 점프는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범지점프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써 그의 말대로라면 17년 만에 점프대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아직 대선 후보 누구도 번지점프대에 오른 후보는 없다. 번지점프라는 것이 어지간한 담력 없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그의 이번 점프는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캠프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13일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이 주관한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그는 “대선 후보 최초의 번지점프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날 점프를 통해 자신의 지지율 또한 점프할 것임을 자신했다. 더불어 이제까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당원들이 염려가 큰 것과 관련해서도 이날의 점프가 지지율 상승의 반환점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낙관적인 자신의 성격과 그동안 뚜벅뚜벅 뚝심 있게 걸어온 그만의 정치 인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10년전 당내 경선에서 이인제 대세론을 이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저력과 국민의 선택을 상기시키기도 했고, 12월 대통령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는 “이미 다 정해져 있다“면서 선거는 단지 이를(당선자를)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다”고 말해 장내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주목할 일은 그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자신감. 그는 이날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전혀 조급해 할 일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5개월 여론은 춤을 추듯 출렁일 것”이라며 “지금은 박근혜와 안철수가 국민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지만, 9월과 10월이면 과연 누가 박근혜와 싸워 이길 수 있는지를 진정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에서 국민들 정말 피곤하다. 그런데 또 어떻게 박근혜에게 맡길 수 있느냐"면서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 당내 경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싸워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발굴하야 하는데, 무엇보다 후보자는 표의 확장성이 있어야 하고, 재벌 기업과 결탁하지 않고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은 원칙과 자신감, 거기에 전국적으로도 고른 지지를 가지고 있는 후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임자는 자신이라는 표현이다. 김 후보에게 있어서 안철수는 포용의 대상이다. 역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뛰어넘어야 할 경쟁자다. 그는 “9월 23일 안철수는 끌어안고, 박근혜는 뛰어넘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 시작은 15일 성남에서 있을 번지점프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그의 생각대로 조금씩 들썩이는 당내 여론과 국민들의 생각이 뚝심 김두관에 힘을 실어줄 지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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