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핫바지 아냐…이번 대선 장담 못해”대구 토론회 보이곳 서울 방송사 토론회는 참석방침 논란 예고
대구의 한 지역방송사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보도기획 대선 관련 토론회가 새누리당의 불참 통보로 논란을 빚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중앙의 한 방송사에서 실시하는 공직선거정책토론회에는 참석하기로 해 지방과 중앙과의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구지역의 한 방송사가 보도기획으로 예정한 모 프로그램 녹화 이틀을 남겨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이 때문에 토론회가 전격 무산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 전까지는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이 중앙당의 방침이라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방송사에서 31일 열릴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이 지역을, 그것도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 자부해 온 대구지역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은 지역 주민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을 홀대하는 것이라는 논란에 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이날 토론회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공식적인 선거 정책 토론회라고는 하지만, 각 분야별 정책을 발표하는 의미의 소분류 정책토론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방송사 토론회 불참은 납득하기 곤란한 점이 많다. 특히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서라는 이유는 31일 서울에서의 토론회와도 극단적으로 배치되는 상황으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내용이다. 민주통합당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은 29일 1차 성명서에 이어 "31일 서울 MBC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부의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며 "서울 토론회는 참석하면서도 지역방송사에서 실시하는 토론회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불참은 도저히 납득할 수없는 행위 "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 이는 새누리당이 그동안 대구경북 시도민을 어떻게 여겨 왔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으로 대구지역 토론회 불참은 지방을 홀대하는 처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며, 이같은 현실에 깇은 우려를 밝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구 불로동 A씨는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난다"며"지역민을 핫바지로 보는 새누리당의 인식에 변한화가 없는한 이번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31일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부의장과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 통합진보당 이상규 정책위의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재벌개혁 실천방안, 경기침체 해법, 비정규직 차별 해소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자는 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며, KBS와 MBC, SBS 텔레비전을 통하여 동시에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임기만료 선거의 선거일 전 90일부터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까지 매월 1회씩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82조의3에 따라 제1차 토론회는 지난 9월 24일 실시한 바 있다. 2차에 이어 3차 토론회는 11월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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