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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날리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지만 웬일인지 선거구인 달성군이 아니라 타지역인 달서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을 두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달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성태 전 의원은 오는 3월 4일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달서구 이곡동 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연다. 강성환 전 다사읍장 역시 달서구 감삼동 웨딩알리앙스에서 2월 26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선거구에서 치러야 할 출판기념회를 선거와 전혀 상관없는 달서구에서 치러지는데 대해 할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는 반응이지만 대관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고 그 이유는 ‘보이지 않는 손’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강 전 읍장은 “달성군 소유의 달성유통센터에 사용허가 신청을 했을 때 위탁운영 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가 군청과 협의해 사용가능 여부를 통보해주겠다고 한 뒤 나중에는 군청이 아닌 농협지부와 협의가 안 돼 사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강 전 읍장은 또 “관내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았지만 주변에서 절대로 구하지 못할 것이란 말들이 나오고 실제 구하지도 못해 할 수 없이 다른 지역인 달서구에서 출판기념회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보이지 않은 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 읍장이 말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란 김문오 달성군수를 지칭한다. 강 전 읍장은 김 군수가 직접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장 대관을 막으라고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공무원들이 알아서 긴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 전 의원도 “출판기념회는 얼굴을 알리기 쉽지 않은 신인이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데 달성군수에 출마하는 사람이 왜 달서구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누구도 명확한 이유를 대며 대관을 불허한 것이 아니라 ‘입장이 곤란해서’라는 이유를 댔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또 “건물 주인들에게 무엇 때문에 입장이 곤란하냐고 물으니까 ‘달성군 사정을 잘 알면서 왜 이러나. 입장을 이해해 달라’며 오히려 내게 부탁을 해니 어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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