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째를 맞는 2015문경찻사발축제에 1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 특유의 소재와 옛 저작거리를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 올해 문경찻사발 축제는 대박을 이룰 조짐이다.
관람객 대부분이 외지인 점은 이번 흥행에 아주 좋은 징조. 특히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입소문에 따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4일 오전에는 국방대학교에서 공부중인 외국군인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흠뻑 느꼈다. 나위드 파키스탄 육군 준장 등 우리나라 국방대학교에서 유학중인 외국군 학생13명을 포함한 가족 등 30여명은 이날 도예가들의 전시 부스와 각종 기획전 등을 둘러보는 가하면 직접 다례 체험을 즐기고, 옛 고유 한복을 입어보고 직접 다례체험을 경험하는 등 체험활동에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연휴 첫날 개막한 문경찻사발축제는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3일째 11만여명을 훌쩍 넘기고, 4일 15만명에 육박했다. 이같이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이유는 연휴를 겨냥한 전략과 다른 축제와 다른 소재의 구성 및 이야기거리가 있다는 점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 해와 달리 가을에서 봄철로 시기를 앞당긴것도 주효했고, 정부의 여행권장 홍보도 큰 몫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문경시는 5일에도 약 5~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과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확충을 준빈하고 있다. 문경전통발물레 경연대회 학생부 김지훈군 대상 개막 이틀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강녕전 앞 소공연장에서 열린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에서 학생부에서는 단국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지훈 학생이 대상을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 2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 씨는 3시간 동안 5점의 찻사발과 항아리를 만들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경희대 박장열씨롸 장려상 경희대 김규래, 군산대 김주현, 군산대 서강혁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군산대는 단체상을 받았다. 대상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상에는 상장과 각 100만원, 장려상 3명에는 상장과 각 50만원, 특별상 5명은 상장과 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단체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3일 열린 일반부 대회에서는 서울에서 온 김환철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야간에도 축제장은 불야성 '문경 밤사랑 축제' 이어져 문경찻사발 축제를 찾는 이들은 주간 체험활동에 이어 야간에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간의 어울림 한마당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축제 조작위는 야간축제로 문경온천지구 조령천 인공폭포 앞 특설무대에서 '문경 밤 사랑 축제'를 축제기간동안 운영한다. 문경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해 만든 맥주와 와인, 돼지고기구이, 한우꼬치구이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먹거리 뿐 아니라 특산품 등을 살 수 있는 장터도 마련돼 있다. 밤사랑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주로 7080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통기타와 포크송, 올드 팝송, 재즈, 라틴 음악, 피아노 경음악 외에도 라틴 댄스, 비보이 댄스, 색소폰 합주, 타악 합주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되어 있다.첫날부터 5백여명의 관람객과 주민들이 찾아 인근 온천지구 일대가 북적였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조령천과 인공암장 등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특설무대 좌우에는 2015 세계 물포럼 행사의 만찬주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세인의 주목을 받은 ‘문경 오미로제 프리미엄 와인’과 오미자를 원료로 하는 ‘문경 브루어리(Brewery) 오미자생맥주‘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특히, 모든 출연자들이 문경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마츄어 예술인들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랑 축제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지역축제는 지역민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취지에 따라 특별 찬조 출연자 1명(경산 거주)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연은 문경시 공연예술인들이 맡은 것. 고윤환 문경시장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이니 만큼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지역축제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낮에는 문경새재에서 찻사발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온천 지구의 다양한 맛 집들과 우수한 시설의 모텔, 노래방, 온천 등을 즐김으로써 문경읍에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식상한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없애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먹을거리와 장터의 취급품을 다양화하는 등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 쓴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문경시, 문경찻사발축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