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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먹는 물 문제와 관련하여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취수원을 구미공단 상류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하루빨리 성사시키고 이와 함께 비상시에 사용할 지하수댐의 개발 등 취수원의 다원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수후보는 이날 “대구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옮기자는 근본 취지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보하자는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구미 해평취수장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대구시민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물문제가 8년 동안이나 진전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 책임을 추궁해야한다”면서 “시장이 되면 장관까지 지낸 행정역량과 중앙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서 대구취수원 이전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신속히 해결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가뭄 등 비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취수원 다원화 방안은 적극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경산, 청도, 경주 등 대구 인근지역의 땅속에 저수지를 만드는 지하수댐 개발 등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영천댐, 성주댐의 취수원 개발은 자칫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또는 확대, 취수관로 확보 등에 약 1조원 가량의 설치비용이 소요되고 갈수기에 낙동강 본류 수량 부족에 의한 공급 차질 등으로 해당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의 극렬한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보다는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수댐 개발, 저수지 둑 높이기 등의 다양한 대안을 확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실용적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하수댐은 하천지역에 인공적인 물막이벽과 방사상집수정 등을 설치하여 취수하는 시스템”이라며 “선진국의 경우 25%이상의 지하수를 상수도 원수로 사용하지만 우리나라는 0.3%를 사용하는 실정”임을 강조하고, “그런 만큼 수몰면적이 없고 지표훼손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지표수 수질오염과 가뭄재해에 강하고, 상수도원수 사용 시 수처리비용이 저렴하여 양질의 상수도를 제공할 수 있는 지하수댐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의 하루 취수량은 80만톤 수준이며 이중 약 77%는 낙동강에서, 23% 정도는 운문댐, 가창댐, 공산댐에서 취수하고 있으나 대구인근 최대댐인 담수량 1억4천만톤의 운문댐의 경우 가뭄으로 말라 현재 취수를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대구 인근에는 영천댐(약 9천6백만톤), 성주댐(3천8백만톤), 가창댐(9백만톤), 공산댐(5백만톤) 등의 지표수댐과 상주, 포항 등지에 지하수댐이 설치돼 있고 주요 저수지로는 200여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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