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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단독>김재수 예비후보 여론조사 왜곡 공표 의혹

몇 건의 여론조사 짜집기 한 도표 실제 의뢰기관 자료와 달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15 [15:17]

<단독>김재수 예비후보 여론조사 왜곡 공표 의혹

몇 건의 여론조사 짜집기 한 도표 실제 의뢰기관 자료와 달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3/15 [15:17]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미래통합당 경선이 실시되는 대구의 한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대구 동구 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재수 후보를 홍보하는 블로그. 김 후보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블로그에 며칠 전 김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질문 내용을 일부 편집해 그 결과를 짜깁기한 내용이 올라왔다. 이 문서는 블로그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표됐다.

 

▲ 김재수 후보가 운영하는 한 블로그에 올라 온 도표. 조사의뢰자와 기관이 전혀 다른 곳으로 기재되어 있다. 

 

블로그에는 ‘왜 김재수인가!’라는 큰 제목 하에 ⓵가상대결⓶정당지지도⓷동구 토박이라는 별도의 카테고리와 도표를 만들어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삽입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여론조사 결과와 조사를 실시한 기관 및 의뢰자가 다르다는 것이다. 1번 도표는 영남일보와 CBS가 의뢰해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했고, 2번은 SBS가 의뢰해 입소스 주식회사가 실시했다. 도표는 결과에 맞게 새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3번 도표와 결과다. ‘동구토박이’ 즉 서울 TK와 지역 TK 선호도를 묻는 질문으로 보이는 이 도표는 블로그에 올린 것처럼 SBS가 의뢰하고 입소스 주식회사가 실시한 조사가 아니다.

 

이 결과치는 영남일보와 CBS가 의뢰해 에이스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치다. 즉, 의뢰자와 조사기관이 다른데도 SBS가 의뢰한 것처럼 짜깁기한 것이다.

 

지역 신문사가 의뢰해 실시한 자료를 중앙의 방송사가 의뢰해 조사한 것처럼 둔갑된 것인데, 단순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된 조작인지는 선관위나 수사 당국의 조사가 끝나봐야 알 일이다. 다만, 이같은 경우는 선거법상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공표에 해당한다.

 

이에 대하여 김재수 후보측은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곧바로 수정했다. 그러나 단순 실수인지 의도가 있는 행위였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구을 지역은 가뜩이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작 사건으로 심한 몸살을 앓았고, 그로 인해 오는 4월 동구 을 대부분 지역에서 광역 및 기초의원 재.보궐이 실시된다. 

 

이같은 지역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왜곡 공표가 또 한번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사 및 의회 기관에 대한 선호도 질문에 동구 을에 거주하는 주민 K 모씨는 “여론조사를 모두 믿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신문과 중앙 방송 매체가 실시한 것 중 신뢰도를 굳이 물어본다고 하면 중앙 방송사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해당 내용을 살펴보고 사안에 따라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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