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역사 매직극 "판타스틱 왕건"공연내내 전 좌석 매진 보지 못한 시민들 아쉬움 속 19일 2차 공연 마무리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이하 ‘반반협동조합’)이 기획‧제작한 대한민국 최초 역사 매직극 ‘판타스틱 왕건’ 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9일 대구 남구에 소재한 ‘꿈꾸는씨어터’에서 총 2회 공연까지 마치면서 사실상의 계획 공연은 막을 내렸다. 공연 내내 전 좌석이 매진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판타스틱 왕건’은 입소문과 주변의 격려 속에서 만들어지고 무대에 올려졌다.
국내 최초 매직극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한 터라 관객들의 반응이 문제였지만, 정작 커튼을 열어젖히는 순간 걱정보다는 ‘매직극‘이라는 장르 개척의 희망이 보였다는 게 관객들의 반응이다. 애초 2회 계획을 한 터라 추가 공연 예정이나 일정은 아직 잡힌 게 없다.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지역민들에게는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다.
지역적 소재 왕건과 마술이 뭉친 매직극, 아이에서 노년까지 가족극.
공연장을 찾다보면 아이들은 대부분 20여분이 지나면서 짜증을 내기 마련이다. 그렇게 좋아하는 ‘뽀로로’, ‘콩순이’같은 작품들을 보면서도 아이들은 어느 순간 지루함을 보이며 공연 보기가 쉽지 않아진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배우들의 우렁찬 목소리에 잠잠하다가도 신기한 마술이 펼쳐질 땐 놀라움에 주목한다.
어른들도 눈앞에서 사라지는 배우들을 보며 머리를 굴리느라 정신이 없다. 내 마음을 들켰을 때의 신기함과 그 해법이 공개될 때는 한바탕 박장대소가 터져 나오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 때문에 가족극이다. 아이들도 박수치고 어른들도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
공연을 관람한 많은 이들은 한결같이 “소재가 매우 친근하다. 우리 동네 이야기를 이렇듯 사실적이고 쉽게 풀어내 웃음과 신기함마저 제공한다는 데 놀랐다”며 “반드시 추가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 나아가 이 같은 장르의 역사 매직극들이 작품으로 올라와 준다면 아이들의 역사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동구에 거주하는 전 모씨(남. 47세)는 “왕건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았나. 그러나 이 작품은 1시간 내내 아무런 부담 없이 즐기면서 본 작품”이라며 “또 다른 가족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반드시 재공연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이런 작품들이 햡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등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없다. 더 많은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있도록 관심을 보여야 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반반협동조합 진병철 대표는 "사극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재해석되고 있지만, 마술을 메인 컨텐츠로 연극과 뮤지컬을 융합한 사례는 아마 유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흥미로워 하는 마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역사이야기를 극화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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