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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출범한 대구경북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원장 이인선)이 SCI논문과 교원 1인당 논문편수, 특허출원 등 연구실적 면에서 광주과학기술연구원(이하 광주)이나 한국기술연구원(이하 한국)에 비해 턱없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DGIST는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인재들로 하여금 동남권 기술과학 R&D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취약한 지역산업의 연구·개발기능을 보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살펴보면 DGIST는 당초 설립목적에 비춰 충분하지 못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DGIST는 총6개의 수행사업 중 국내의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과의 수탁 또는 위탁연구 및 공동연구를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있으나 2007년 이후 지금까지 다른 과학기술연구원에 비해 연구실적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7년 DGIST에서 발표한 SCI논문편수는 고작 15건으로 광주의 464건과 한국의 1천374건에 비해 턱없이 낮으며 교수1인당 논문게제 수도 0.3건으로 광주의 5.27과 한국의 3.32에 비교조차 어렵다. 특허출원 수도 DGIST는 53건에 불과해 광주의 209건과 한국의 878건과 큰 대조를 이뤘다. 이러한 상황은 2008년에도 개선되지 않아 DGIST는 SCI논문 수에 있어 오히려 전년보다 5건이 줄어든 10건에 불과해 광주의 494건과 한국의 1천356건과 각각 약50배와 약130배의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허출원수도 76건으로 250건과 949건을 나타낸 광주와 한국에 크게 뒤졌다. 광주의 경우 DGIST와 마찬가지로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의 연구기관이면서도 교수들의 국제 저명 SCI 논문지 등재 편수가 2008년 교수 1인당 5.0편으로 오히려 수도권의 한국기술과학연구원을 능가하고 100억원이 넘는 중장기 대형 연구개발(R&D)과제만 9개에 달하는 등 국내 최고의 수월성을 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서 DGIST는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됐다. 특히 DGIST는 논문당 영향력지수나 피인용지수는 DB작업조차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성과측정이나 기관운용에 대한 기준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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