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 중국시장 진출
13억 인구 식탁 겨냥해 생산공잘 설립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8/17 [16:05]
안동간고등어가 13억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사단법인 안동간고등어협회(회장 오상일)와 (주)안동간고등어(대표.조일호)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경제발전협회(집행회장.권순기)와 함께 안동간고등어 중국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약정하고 상호간 양해각서(MOU)를 정식 체결했다.
| ▲ 중국 합작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한-중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세 번째부터 이동삼 간잽이 명인, 오상일 회장, 김재문 사장, 권순기 회장, 조일호 사장, 서영수 회장조리, 배영기 사장, 권문기 변호사) © | | 중국 외교부 산하 단체인 한중일경제발전협회는 중국내 230만개의 민영회사가 연결되어 있는 중국대륙 최대의 기업단체로 한국(대표․이한동 前총리)과 일본에도 같은 단체가 결성되어 있다. 이 날 협약체결에 이어 양측은 중국 고등어 집산지인 산동성 칭다오에 3만5천m²의 공장부지를 마련하고, 월 평균 100만손(500t) 생산 규모의 현지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안동 간고등어는 기획재정부로부터 해외투자 허가가 나는 대로 공장 설립과 함께 가공설비와, 신안 천일염 등 국내산 원, 부자재를 확보, 내년부터 연매출 900억원을 목표로 전통 염장방식 그대로 중국 현지 간고등어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공동투자 형식의 한.중 합작공장은 총 1천120만 위안(한화 20억원)이 투입됐으며, 생산관리, 홍보기획은 10년 노하우를 가진 안동간고등어 측이 맡게 되며, 중국 전역의 유통과 판매, 영업은 중국 측이 직접 맡게 된다. 특히 최근 들어 중궁에 ‘생선먹기’ 운동 등 인민 체력증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운동이 일고 있어 계획이 가시화될 경우 상품의 초기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오상일 협회장은 이날 “13억 중국 인구는 세계 최대의 가공생선 시장으로, 안동간고등어는 또 하나의 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을 획득, 세계화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조일호 대표도 “앞으로 중국 대륙에서 안동간고등어의 판매촉진과 함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중국 측 권순기 회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난류성 고등어의 어장 북상과 연결해 간고등어를 앞세운 중국시장 개척은 참신한 발상”이라며 “ 안동간고등어처럼 개척적인 글로벌 기업정신만이 창안할 수 있는 좋은 사업 아이디어”라고 극찬하면서 중국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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