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구 복현5거리에서 경대교 구간 자전거거도로 및 인도공사 현장은 한마디로 엉망이었다. 아스콘 포장을 한지 10일이 지났지만 발로 문지르기만 해도 아스콘이 탈락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준공 하루를 남겨놓고 불량아스콘을 사용해 다시 공사를 해야 할 판이다. 또한 표층 아스콘 골재의 경우 13mm이하의 크기여야 하지만 이보다 훨씬 골재를 사용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북구청은 취재가 시작되자 준공검사를 해주지 않고 현장 실사를 거친 다음 공사재실시 등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청 관할에서도 도급액 16억원의 자전거도로 공사가 땜질공사는 물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을 없애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자전거도로 포장 이전에 우수 등 각종 맨홀공사를 먼저하고 경계석을 설치한 후 아스콘 포장을 실시해야 하지만 경계석을 설치하지 않은 채 아스콘포장을 먼저 해 땜질공사가 됐다. 포장된 아스콘을 절삭해 끼워 맞추기식으로 공사를 하다보니 높낮이가 맞지 않는 등 부실공사의 흔적이 뚜렷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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