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참돔 많아지는 이유 알고 봤더니~월성원전 치어 방류 매년 어류와 치패등 50만마리 소득 증대 기여
근래에 들어 동해안(영덕 아래 지역)에서 낚시를 즐기는 바다 조사들 사이에서 참돔 이야기가 자주 회자된다. 낚시꾼들 사이에서 동해안 참돔을 논하는 것은 사실 희한한 현상 가운데 하나다. 동해안에 참돔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와 참돔의 개체수가 많아진 것 아니냐는 반가운 이야기들이 간혹 들린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 연안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보면 간혹 걸려올라는 것 중에 예쁜 자태를 뽐내며 늘씬미를 자랑하는 선분홍 참돔이 올라오곤 한다. 다만 씨알은 아직 그리 크지 못하다.
월성원자력의 치어 방류-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매년 5월 말에서 6월초 사이 경주 감포 인근을 중심으로 수십만 마리의 치어들을 동해안에 방류한다. 지난 해에 월성원전은 참돔과 전복 등 약 50여만 마리(싯가 2억원)를 방류했다. 199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참돔과 돌돔,우럭,전복 등 고급어종을 주로 인근 연안에 방류하는 데 이제까지 약 470만 마리(37억원)가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식어패류 방류행사를 공동 주최한 박원준 척사어촌계장은 “작년에 잦은 수온변화와 이상기후로 전복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 어민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월성원자력이 어민들의 고통을 덜어줘 고맙다”면서 “지역 어민을 위해 많은 어패류를 방류한 만큼 어장을 잘 관리해서 어촌계 어민 모두가 골고루 많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민들에게 원전에 대한 걱정을 끼쳐 마음이 무겁지만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은 더 분발해서 추진하겠다”면서 “방류행사는 주변 어민들이 풍어를 거둘 수 있도록 연안에 어족자원을 공급해 주변 어촌마을이 부자마을로 발전하도록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8년 11월부터 원전 온배수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약 2천㎡ 규모로 온배수양식장을 운영, 연간 넙치․참돔․농어 등의 성어 4톤과 종묘 40만미를 생산하고 전복치폐 15만미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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