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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것도 서러운데 보호자 짐짝취급

대구지역 종합병원 보호자대기실 탈의실 없고 남녀 구분 없어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07/24 [17:06]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보호자 짐짝취급

대구지역 종합병원 보호자대기실 탈의실 없고 남녀 구분 없어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07/24 [17:06]
대구지역 종합병원(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동산병원, 카톨릭병원, 파티마병원) 중환자 보호자대기실의 시설이 매우 열악해 인권침해의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권운동연대와 보건복지연대회의는 24일 오전 경북대병원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 대구지역 한 대학병원의 환자보호자 대기실. 남녀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정창오 기자
인권운동연대 등은 중환자 보호자대기실의 경우 중환자의 급박한 수술로 인하여 보호자들이 대기상태에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남녀구분이 전혀 되어있지 않거나 탈의실조차도 확보되지 못하여 개인프라이버시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 성추행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대구시내 5개 종합병원 중환자실 보호자대기실 실태조사를 한 결과 가톨릭대병원 이외에는 탈의실조차 갖추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병원들이 대기실의 남녀 구분을 하지 않거나 구분하더라도 출입구 구획을 따로 만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운동연대 등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병원에서 환자와 환자보호자의 권리는 이러한 건강권이라는 기본적 권리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므로 치료를 요하는 모든 환자와 환자보호자는 최고 수준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의료기술 및 시설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의료서비스는 질적으로 우수하여야 하며 어떠한 인권침해와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그러나 보건의료체계가 영리화되어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이윤 추구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필연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권리는 무시되고 불평등과 차별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운동연대 등은 “중환자보호자라는 좁은 공간에서 전혀 모르는 남녀가 개별공간의 분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개인프라이버시 침해를 구조적으로 병원이 지속적으로 야기 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환자와 환자보호자의 권리와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 종합병원이 무슨 제대로 된 치료와 치유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 ▶보호자대기실의 남녀별도의 공간 마련 ▶보호자대기실의 탈의실 마련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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