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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새해 벽두 부터 쪽지예산 논란 '화들짝'

대구지하철 관련 예산 논란 하양 연장 물거품 될까 가슴 쓸어 내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01/02 [02:09]

새해 벽두 부터 쪽지예산 논란 '화들짝'

대구지하철 관련 예산 논란 하양 연장 물거품 될까 가슴 쓸어 내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01/02 [02:09]

청마의 기운을 한껏 받아야 할 새해 벽두부터 예기치 않은 변수로 경산 시민들이 당황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번 변수의 진원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예산안 처리에 해를 넘긴 국회였다.
31일 마지막 예산안 처리를 하고 있던 국회는 뜻하지 않은 쪽지예산 논란이 일면서 정회가 선포됐다. 그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것은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으로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예산안 심사를 하던 중 상임위안에는 없던 예산 50억원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 50억원은 실시설계 등에 사용될 예산으로, 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측은 상임위도 통과못한 예산안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특히 이 예산이 신규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의 입장은 달랐다. 김광림 의원은 “이 예산은 대구지하철의 게속 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기존 확보된 80억원에 50억원을 추가한 것으로 신규사업이 아니라”며 최재천 의원과 민주당이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신규 사업의 경우, 반드시 상임위를 통과시킨 뒤 예결위에 올려야 하지만 계속 사업의 경우,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증액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사업은 경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연말 그동안의 몇 차례 타당성 조사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았던 약 8km 구간의 연장이 드디어 예타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갈증이 풀렸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안 처리 마지막 고비에서 절차가 무시된 체 올라왔다는, 그래서 도저히 용인할 수없는 정체불명의 예산이 포함됐는데 그것이 대구지하철 하양 연장 관련 예산안이라는 것.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의 지역구 관련 예산이라 더욱 민감하게 해석한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의 이같은 의혹에 지역민들은 이튿날 뒤늦게 소식을 듣고서야 이 사업이 또다시 미뤄지는 것 아닌지 모두들 조바심이 가득했다.
 
특히 이번 쪽지예산의 진원지를 경산청도가 지역구인 최경환 의원을 민주당이 지목하면서 사태의 불똥이 대구지하철 하양 연장으로 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하양시내서 미용업을 하는 C 씨(여.46세)는 “예전에도 ‘한다 안한다’면서 오랜 기간 주민들을 혼란케 했던 문제라 이번에도 행여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닌지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별다른 일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동구에서 하양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다니는 H군(남.21세)은 “지금은 스쿨버스로 다니고 있지만, 지하철이 연장되면 학교를 다니기가 매우 편리해 질것”이라며 “하양과 대구, 그리고 경산이 하나의 생활권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단은 '쪽지예산' 논란은 헤프닝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새해 벽두부터 날아들어 온 당황스러움에 청운의 기운을 느껴 볼새도 없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그동안의 논란 때문인지 일부 주민들은 ‘제발 착공이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며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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