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경제 활성의 새 축 물가자미 축제악재에도 불구 10만면 행사장 찾아 침체된 지역 경제 물꼬 터
2014년 영덕 ‘물가자미와 로하스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영덕군 축산항 푸른 바다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세월호 사고에도 불구하고 10만여명이 넘는 가족,친구,연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들썩이게 했다.
이번 축제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각종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해관광시장 홍보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해관광시장 행운을 돌려라’가 관심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에 제공한 홍보기념품은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영해관광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건어물, 홍게, 물가자미회, 건가자미 등 다양한 특산물이 저렴하게 소비자를 불러들었으며, 축제 기간 내 홍보관을 찾은 고객에게 제공된 커피와 녹차는 혹시 쌓일 수 있는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물가자미와 로하스 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축산항은 아름답고 정겨운 경관을 갖고 있기로 유명하다. 블루로드 코스와 연계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나들이객이 인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영해관광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예로부터 안동, 영양 등의 내륙지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시장으로 알려졌어 역사 공부에도 좋은 장소다.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은 가족들이 반드시 들러 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영해관광시장에선 영덕대게, 물가자미, 돌미역, 복숭아 등 다양한 제철 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지역전통시장으로서 전통의 멋과 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5일 단위로 얼려는 5일장인 영해관광시장은 장이 열리는 날이면 영덕군뿐만 아니라 안동, 영양 등 인근 지역의 상인들이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또한 시장에서 자동차로 10분내 고래불과 대진 해수욕장 뿐 아니라 200여년의 세월을 품은 고택 30여동이 보존된 ‘괴시리 전통마을’은 찾는 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선사하기도 한단다.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난 영해관광시장은 이제 지역주민은 물론, 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축으로서의 기능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2015년 축제가 더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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