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반월당역에 수유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반월당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수유실을 찾았다. 하지만 어디에도 수유실을 안내하는 표지는 찾을 수가 없었다.
도시철도 노선도에도 유실물 센타나 공항, 기차역등은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지만 수유실 표시는 보이지 않았다.
A씨는 마침, 청소하고 있는 직원에게 수유실 위치를 물어보니 아래층에 내려가면 있다고 해서 내려갔지만, 어디에도 수유실은 없었다. 다시 지하철 안내소에 문의하니 1호선 반월당역에 있다고 한다. 이처럼 직원 조차 수유실 위치를 모르는듯 했다.
A씨는 두류역에서 2호선을 타고왔다. 홈페이지 어디에도 1호선 반월당역 쪽에 있다는 안내는 없었고, 반월당역 내의 안내표지판에도 수유실의 위치는 없었다. 시민편의를 위해 설치된 수유실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꼭꼭 숨겨진 보물과 같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수유실은 91개역중 5개역에만 설치되어있고, 가장 최근에 개통된 3호선에는 한 개역에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또한 지하철의 안내도에는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 공중전화등은 안내되어 있지만 수유실 안내표지는 없었다.
이에 도시철도공사에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새정부 들어 국정운영 3대우선과제로 ‘저출산 해소’가 선정된 만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이 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대구’를 위한 공보육정책 사업에 4702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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