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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박성원 기자= 시민단체들이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의 석사학위 논문표절에 대해 의장직 사퇴를 촉구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북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5일 대구시의회 의장인 배지숙 의원의 석사학위논문이 표절되었다고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배지숙 의장의 정치학석사 학위 취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감시하는 대구시의회의 수장이 부도덕하게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은 그 자체로 부끄러운 일이자 대구시의원들의 의정윤리를 총괄함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변명하지 말고 공식사과하라"고 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대구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의정 윤리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윤리위반 행위들에 대해 징계, 청렴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방의원 겸직 금지, 이해충돌 방지, 청탁 금지 등의 위반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징계하는 등 대구시의회를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실련은 "표절보다 배지숙 시의회 의장의 표절에 대한 태도, 거짓 해명에 더 문제"라며, "전문적인 연구자가 아닌 지방정치인인 배지숙 의장에게 엄격한 연구윤리를 적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은 본인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그 선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었던 사안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배의장은 표절 의혹을 부인 했을 뿐만 아니라 ‘선거를 하는 이 시기에 의혹을 제기한 것은 나쁜 의도를 가진 버려야 할 적폐 중의 하나’라는 등 논문 표절 의혹을 조작인 것처럼 매도한 것"은 "매우 비도덕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정의당과 더불어 민주당도 각각 "대구시의회 의장으로 대단히 부끄러운 일", "논문 표절과 거짓 해명을 한 뻔뻔함은 대구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윤리의식과 도덕성의 부재"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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