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5개 상임위 통합당 싹쓸이
하반기 대구시의회 협치는 모양만 갖추고 실제는 어떨지 관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6/30 [14:5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전날 의장단 선출에 이어 30일 오전 대구시의회는 5개 상임위에 대한 위원장 선출을 이어갔다. 이날 상임위원장은 모두 통합당에서 배출됐다. 한 석 정도 기대가 있긴 했지만, 결국은 통합당은 내주지 않았다.
하반기 지방의회 프레임인 협치와 관련해서는 그림은 그려졌지만 완벽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다른 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오히려 싹쓸이를 하면서 단 한석도 내주지 않은 지역이 다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시의회의 협치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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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는 전날 의장단 선거에 이어 30일에는 각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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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장의 주재로 실시된 선거는 1차에서 3명의 상임위원장이 가려졌다. 다만, 이날도 전날과 같이 3차 결선까지는 가는 상황이 일부 상임위에서 발생하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차 동시 투표에서는 문화복지위원장에 김재우 의원이 당선된 것을 비롯, 경재환경위원장에 홍인표, 교육위원장에 전경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차로 넘어간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윤영애 의원이 당선됐고, 2차에서도 결정을 짓지 못한 건설교통위원장은 3차에서 겨우 김원규 의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가져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지만 부의장 외 상임위에서 민주당은 한 석도 가져가지 못했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29일에는 의장에 장상수 의원, 부의장에 김대현, 강민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노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